주요 증권사 리포트 분석

국내 증시의 열기가 뜨겁다. 11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26.25포인트(1.16%) 오른 2296.37로 마감했다.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다. 기업 실적이 계속 좋아질 전망인 데다 새 정부에 거는 시장의 기대가 커서다. 약달러 현상으로 글로벌 주식시장에 투자금이 몰리고 있는 점도 호재다. 한주간의 주식ㆍ채권ㆍ스몰캡 등의 동향을 정리했다.

Bond

채권시장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주식 등 위험자산의 상승세가 커지면서 안전자산인 채권이 투자자로부터 소외를 받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직후 추가경정예산과 연계한 일자리 정책의 신속한 추진을 강조하고 있는 점도 채권 시장에는 악재다. 여기에 기준금리가 인하될 가능성이 줄어든 점도 채권 금리 상승을 부추겼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한국의 경기회복세가 빠르다”는 평가를 내놨다.

Fund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중소형주 펀드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중소기업 육성에 방점을 둘 공산이 커서다. 문 대통령은 대선 기간 중 각종 공약을 통해 이런 의지를 드러냈다. 대통령 직속으로 4차산업혁명위원회를 설치해 4차 산업을 육성하고 중소기업청을 중소벤처기업부로 확대 신설해 스타트업 지원을 확대한다는 내용이다. 덕분에 중소형주 펀드 수익률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Stock

 

Small Cap

 

김다린ㆍ고준영 기자 quill@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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