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40시간 근로자 한달 101만5740원

 고용노동부는 내년도 최저임금을 시간급 4860원으로 최종 결정하고 8월1일 이를 고시했다고 밝혔다.

내년도 적용될 최저임금은 지난 6월30일 최저임금위원회가 심의·의결한 후 7월6일부터 10일간 노사단체의 이의제기 절차를 거쳐 원안대로 결정·고시한 것이다.

내년도 시간급 기준의 최저임금액(4860원)을 일급 기준(8시간 기준)으로 환산하면 3만8880원이며 월급기준은 주 40시간제의 경우 101만5740원이다.

최저임금은 매월 정기적·일률적으로 지급되는 기본급과 고정적인 수당만을 기준으로 판단하여야 하며 연장근로수당, 상여금, 복리후생적 수당 등을 근로자들이 받을 경우에 이를 제외하고 최저임금 준수 여부를 판단하여야 한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2013년 적용 최저임금을 결정·고시하면서 최저임금이 준수될 수 있도록 모든 사업장 지도·감독과정에서 ‘최저임금 이행 여부’를 반드시 점검토록 하는 한편 사회공헌 일자리 사업과 연계한 최저임금 지킴이 사업을 통해 최저임금 위반사례를 집중 감시·적발해 나가고 시민감시단 운영, 최저임금 취약사업장 관계자 간담회 등을 통해 최저임금 준수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정훈 기자 ted@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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