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8.22 ()
로그인
회원가입
더스쿠프
> 뉴스 > Interview & > CEOnews Briefing
     
대승적 선택 vs 정부 의식한 꼼수정규직 전환 선언한 박진회 씨티은행장
[240호] 2017년 05월 24일 (수) 10:39:35
강서구 기자 ksg@thescoop.co.kr

   
▲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사진=뉴시스]
박진회(61) 한국씨티은행장이 “연내 무기계약직 직원 300여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박 행장은 지난 16일 사내 메일을 통해 “노조가 임금단체협상 결렬로 투쟁을 선언했다”면서 “하지만 대승적 차원에서 연내 무기계약직인 일반사무직과 창구직 직원 300여명 전원을 정규직으로 일괄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정년 연장으로 사문화된 준정년 특별퇴직금제도의 재검토가 필요하다”며 “태스크포스(TF)팀을 가동해 논의해보겠다”고 밝혔다.

박 행장은 메일을 통해 단체행동에 돌입한 씨티은행 노조에 관한 의견도 밝혔다. 박 행장은 “은행을 불법적인 투쟁의 공간으로 사용하면 고객의 신뢰는 떨어지고 경쟁자는 이를 반길 것”이라며 “노조는 씨티은행이 리테일 사업부문만의 직장이 아니라 다른 사업부문에서 근무하는 동료의 직장이라는 점을 인식하고 책임 있게 행동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하지만 박 행장의 정규직 전환이 새정부를 의식한 보여주기식 조치에 불과하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금융노조는 17일 성명을 통해 “모든 직원을 구조조정으로 내몰 영업점 폐쇄를 용이하게 만들려는 꼼수”라며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는 것처럼 여론을 호도하면서 뒤에서는 인력 구조조정의 선제 조건인 점포 폐쇄를 강제적으로 밀어붙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강서구 더스쿠프 기자 ksg@thescoop.co.kr

 

<저작권자 © 더 스쿠프(The Scoop)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관련기사]

강서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많이 본 기사
1
대못 꽂았지만 부동산 장벽 ‘멀쩡’
2
[Weekly CEO] 내 탓이긴 하지만…
3
‘취미용 드론’이 장난감으로 보이는가
4
[윤영걸의 有口有言] 남편의 죄 vs 부인의 죄
5
천장 높고 남향이면 금상첨화일세
6
[실전재테크] 맘껏 즐기는 삶, 그 파멸의 덫
7
[Company Insight] 현대상선, 물동량 늘었지만 남는 게 없네
Current Economy
‘취미용 드론’이 장난감으로 보이는가
‘취미용 드론’이 장난감으로 보이는가
불투명한 일처리 논란만 키워놨다
불투명한 일처리 논란만 키워놨다
대못 꽂았지만 부동산 장벽 ‘멀쩡’
대못 꽂았지만 부동산 장벽 ‘멀쩡’
“대기업에 반기 든 중소기업 사실상 폐업했다”
“대기업에 반기 든 중소기업 사실상 폐업했다”
[최저임금 과제] 7530원이 낳은 슬픈 파편들
[최저임금 과제] 7530원이 낳은 슬픈 파편들
회사소개만드는 사람들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영등포구 경인로 775  에이스하이테크시티 2동 17층 1704호  |  대표전화 : 02)2285-6101  |  팩스 : 02)2285-6102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 아 02110 / 서울 다 10587  |  발행인·대표이사 : 이남석  |  편집인 : 윤영걸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병중
Copyright © 2011 더스쿠프.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thescoo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