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들’이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를 제치고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중 흥행성적 1위를 차지했다.

3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도둑들’은 2일 하루 993개관에서 4993번 상영돼 50만9883명을 극장으로 불렀다. 누적관객 487만4940명으로 지난달 25일 개봉, 한국영화 사상 최단기간 8일 만에 400만 관객을 넘겼다.

올해 1월 개봉한 하정우(34) 최민식(50)의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의 468만명도 가뿐히 뛰어넘었다.

배급사 쇼박스는 “’도둑들’이 올해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하며 지치지 않는 흥행세를 펼치고 있다. 개봉 10일째인 3일 500만명을 넘어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현 기자 yjh9208@thescoop.co.kr|@itvf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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