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1일~27일 서민 웃고 울린 설문조사 리뷰

직장인 세대차 “대화가 안통해”

직장인 10명 중 9명은 직장 내에서 세대 차이를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직장인 457명에게 ‘직장에서 세대 차이를 경험한 적이 있는지’를 물어본 결과, 전체의 92.2%가 ‘그렇다’고 답했다. 세대 차이를 가장 크게 느끼는 부분은 ‘의사소통 방식(53.2%ㆍ복수응답)’이었다.

그 뒤는 ‘직장생활 방식(36.3%)’ ‘친목도모 모임 방식(32.6%)’ 등이 이었다. ‘세대 차이로 스트레스를 받는 편인가’라는 질문에 ‘그런 편이다’ ‘매우 그렇다’는 대답이 각각 43.8%, 14.8%로, 직장인의 58.6%가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다. ‘전혀 그렇지 않다’는 2.5%에 불과했다.


‘살충제 달걀’ 대처 57% 정부 믿는다

성인남녀 10명 중 6명은 정부의 ‘살충제 달걀’ 대응을 신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성인남녀 504명을 대상으로 ‘살충제 달걀 대응 신뢰도’를 조사한 결과, 전체의 57.3%가 ‘정부대응을 신뢰한다’고 답했다. 연령별로는 ‘40대(63.8%)’가 가장 높았으며, ‘30대(63.7%)’ ‘20대(60.4%)’도 신뢰한다는 대답이
 
많았다. 지지정당별로는 의견이 엇갈렸다. ‘정의당(82.2%)’과 ‘민주당(76.9%)’ 지지층에서는 신뢰한다는 대답이 더 많았던 반면, ‘자유한국당(20.8%)’ 지지층에서는 불신한다는 응답률이 더 높았다.


휴가 끝난 직장인 “일상 복귀 싫어”

휴가를 마치고 복귀한 직장인의 대부분은 ‘휴가 후유증’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벼룩시장구인구직이 직장인 550명을 조사한 결과, 전체의 69.6%가 ‘여름휴가 후유증을 겪는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일상으로 복귀하기 싫어서(38.9%)’가 가장 많았으며, ‘휴가기간 업무가 많이 밀려서(20.9%)’ ‘휴가가 너무 짧아서(10.9%)’ 등의 의견도 있었다.

주로 겪는 휴가 후유증은 ‘피로감’이 38.9%로 1위를 차지했다. ‘의욕 저하(25.6%)’ ‘집중력 저하(16.2%)’를 겪는 직장인도 있었다. ‘여름휴가 이후 업무능률이 올랐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49.6%가 ‘차이가 없다’고 답했다.

성인남녀 47% 셀프세차 즐겨

성인남녀의 절반이 ‘셀프세차’를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SK엔카직영이 성인남녀 562명에게 ‘평소에 선호하는 세차 방식’을 물어본 결과, 전체의 47%가 ‘셀프세차’를 선호한다고 답했다. 주유소에서 자동기계로 하는 ‘기계세차’와 전문가에게 맡기는 ‘전문손세차’를 선호한다는 의견은 각각 38%, 15%를 차지했다.

셀프세차를 선호하는 이유로는 ‘저렴한 비용’과 ‘영업시간에 구애받지 않는다’는 점 등을 꼽았다. 1회 세차 금액은 ‘1만원 이하’가 54%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1만~2만원(32%)’ ‘2만~3만원(10%)’ ‘3만원 이상(4%)’ 등의 순으로 많았다.
임종찬 더스쿠프 기자 bellkick@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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