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지 문제일까 팩트 문제일까

2008년 일단락된 삼성 차명계좌 논란이 다시 고개를 들었다. 삼성 일가의 한남동 주택 공사 대금을 결제한 수표에서 의심스러운 정황이 포착됐기 때문이다. 차명계좌가 의심된다는 언론의 보도에 시민단체가 발빠르게 움직였다. 국세청과 금융위원회에 관련 질의서를 보냈고 이건희 회장을 검찰에 고발하기까지 했다. 의혹을 제기한 지 100일. 고발장을 받은 수사당국은 잠잠하다. 의지가 없어서일까, 팩트가 없어서일까. 더스쿠프(The SCOOP)가 또다시 부각된 차명계좌 논란에 펜을 집어넣었다.
강서구 더스쿠프 기자 ksg@thescoop.co.kr

저작권자 © 더스쿠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