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증권사 리포트 분석

국내 증시가 숨고르기 양상을 보이고 있다. 미국 증시가 하락세를 탄 영향이 크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밀어붙이는 세제개편안이 연내 통과를 장담할 수 없게 된 탓이다. 포항에서 발생한 강진은 증시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한주간의 주식ㆍ채권ㆍ스몰캡 등의 동향을 정리했다.

Bond

국내 채권시장이 얼어붙고 있다. 한국은행이 11월 중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으면서다. 시장은 올해뿐만 아니라 내년 추가 기준금리 인상 시점까지 가늠하고 있다. 정부가 15일 예정된 국고채 매입 계획을 돌연 취소한 것도 시장의 불안을 키웠다. 김동연 경제부총리가 “실무적 차원의 문제”라며 진화에 나섰지만 파장은 식지 않았다. 전례가 없는 일인 데다 예정된 매입 계획도 제대로 진행될 가능성에 의문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Fund

 

중소형주 펀드에 자금이 몰리고 있다. 코스닥지수가 연중 최고치를 연일 경신하면서다. 코스닥지수의 상승세는 당분간 이어질 공산이 크다. 문재인 정부가 10월 코스닥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는데, 여기에는 연기금의 코스닥 투자 확대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한국과 중국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ㆍTHAAD)를 둘러싼 갈등이 완화 조짐을 보이는 점도 호재다. 중국 영향을 많이 받는 레저, 엔터테인먼트, 게임 등의 종목이 주로 중소형주에 속하기 때문이다.

Stock

 

Small Cap

 

김다린ㆍ임종찬 더스쿠프 기자 quill@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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