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출수록 커지는 공허함

 
과한 성형, 포토샵의 힘을 빌린 셀카 …. 외모지상주의 이면에는 더 짙은 그림자가 있다. ‘관계의 결핍’이다. 자신을 애써 포장하지 않으면 관계가 끊길지 모른다는 우려가 ‘과도함’을 부추긴다는 거다. 왜곡된 방법이다. 그렇게 결핍을 채우면 공허함과 자기부정만 커질 뿐이다. 
송정섭 작가 songsuv@naver.com│더스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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