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3일~19일 서민 웃고 울린 설문조사 리뷰

내 몸무게 만족 못해

성인남녀의 절반은 자신의 체중에 만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트렌드모니터가 성인남녀 1050명을 대상으로 ‘다이어트ㆍ비만 관련 인식’을 조사한 결과, ‘현재 체중이 불만족스럽다’는 응답이 전체의 67.1%를 기록했다.

응답자의 77%는 최근 1년 내에 다이어트를 시도했다. 그 이유로는 ‘건강관리를 위해서(37.2%)’가 가장 많았고, 이어 ‘예뻐지고 싶어서(21.3%)’ ‘과체중이어서(16.3%)’ 등의 순으로 많았다. ‘비만 이미지’를 묻는 질문에는 ‘건강이 안 좋아 보인다(74.9%ㆍ복수응답)’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자기능력이 부족해 보인다(69%)’ ‘게을러 보인다(59.6%)’ 등의 답변도 있었다.

2030 직장인 맞벌이 원해

직장인 10명 중 8명은 결혼 후 맞벌이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20~30대 직장인 964명에게 ‘맞벌이를 희망하는지’를 물은 결과, 전체의 85.4%가 ‘희망한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경제적으로 풍족해서(56.5%ㆍ복수응답)’가 1위를 차지했으며, ‘한쪽만 경제적 부담을 지는 게 싫어서(54.1%)’가 뒤를 이었다.

‘배우자 직업에서 바라는 점’을 묻는 질문에는 ‘고용 안정성(34.2%)’을 꼽았으며, ‘일ㆍ삶의 균형 (20.5%)’ ‘좋은 근무환경ㆍ복지(16.3%)’ 등이 뒤를 이었다. 응답자들의 희망 맞벌이 부부 연봉 합은 평균 6758만원이었다.

내가 받는 연봉 능력 못 따라가

직장인 10명 중 7명은 본인의 연봉에 만족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직장인 746명에게 ‘현재 연봉 만족도’를 물은 결과, ‘연봉이 적정하지 않다’고 답한 응답자가 전체의 72%에 달했다. 그 이유로는 ‘기여도에 비해 연봉이 낮아서(41.5%ㆍ복수응답)’가 가장 많았다. 그 뒤로는 ‘동종 업계 수준보다 낮아서(40.4%)’ ‘본인 능력에 비해 낮아서(27.9%)’ 등의 순으로 많았다.

재직기업 유형별로는 ‘중소기업’이 75%로 가장 높았으며, ‘중견기업(67.9%)’ ‘대기업(60.3%)’ 등이 뒤를 이었다. 응답자들의 희망 연봉은 평균 4074만원이었다. 이는 현재 연봉(평균 3160만원)보다 약 900만원 더 높았다.

반려동물에도 ‘펫티켓’ 필요

대학생 10명 중 6명은 다른 이의 반려동물 때문에 불편함을 경험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디지털대학교가 대학생 696명에게 ‘타인의 반려동물때문에 불편했던 경험’을 묻자, 전체의 77.2%가 ‘있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위협적인 행동(32.9%)’이 1위를 차지했으며, ‘배설물 미처리(30.3%)’ ‘소음(14.1%)’ 등이 뒤를 이었다.

응답자들은 ‘깨끗한 배변처리(37.1%)’ ‘입마개 착용(25.1%)’ 등이 필요하다고 답했으며, 관련사고 예방법으로는 ‘펫티켓 교육(45.4%)’을 꼽았다. ‘민ㆍ형사처벌(21%)’ 등 법적 조치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임종찬 더스쿠프 기자 bellkick@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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