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8일~1월 14일 서민 웃고 울린 설문조사 리뷰

 “건강 위해 금연” 직장인 새해 다짐

흡연하는 직장인 10명 중 8명은 새해를 맞아 금연 계획을 세운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직장인 782명을 대상으로 ‘금연 계획’을 조사한 결과, 전체의 52.7%를 차지하는 흡연자 중 84.2%는 ‘새해를 맞아 금연을 계획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금연을 계획한 이유를 묻자 ‘건강관리(80.7%·복수응답)’ 때문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고, 이어서 ‘부담스러운 담뱃값(47%)’ ‘흡연자 기피하는 사회 분위기(18.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인 금연 방법으로는 ‘하루 흡연량 줄이기(55.6%·복수응답)’를 첫손으로 꼽았다. ‘운동하기(28.5%)’ ‘병원 또는 금연전문가 도움 받기(20.2%)’ 등도 있었다.

소음 스트레스 “일에 집중하고파”

직장인 10명 중 6명은 사무실 소음으로 적지 않은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518명을 대상으로 ‘사무실 소음으로 인한 피해’를 조사한 결과, 전체의 58.7%가 ‘업무 집중력이 떨어진다’고 응답했다. ‘짜증 등 심리적 불안감이 생긴다(18.9%)’ ‘업무 진행이 불가능해진다(12.2%)’가 뒤를 이었다.

사무실 소음 대처법에 대해서는 ‘그냥 참는다’가 54.6%로 가장 많았고, ‘귀마개를 끼거나 음악을 듣는다(16%)’ ‘자리를 피한다(11.2%)’ 등의 순으로 답변했다. ‘회사에 환경 개선을 요구한다’는 응답도 9.5%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지갑에 여유 얻고 마음에 안정 잃고

아르바이트하며 얻은 것은 ‘경제적 여유’, 잃은 것은 ‘심리적 안정감’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포털 알바몬이 아르바이트 노동자 2510명에게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얻은 것’을 묻자, ‘경제적 여유(47.4%·복수응답)’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눈치·임기응변(34.8%)’ ‘직업의식(34.6%)’ 등도 있었다.

아르바이트하면서 잃은 것으로는 ‘자존감 상처·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심리적 안정감(59.5%·복수응답)’이 1위를 차지했다. 그럼에도 응답자의 83.8%는 ‘미래 자녀에게 아르바이트를 권장하겠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사회를 미리 경험할 수 있어서(53.3%·복수응답)’를 꼽았다.

연애는…재물은… 운세 보는 그들

10~30대 성인남녀 10명 중 9명이 운세를 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르바이트포털 알바천국이 회원 1608명을 대상으로 ‘운세 경험’을 조사한 결과, ‘운세를 본 경험이 있다’는 응답자가 전체의 90%에 달했다. 운세를 보는 이유로는 ‘호기심에(42.7%)’가 가장 많았다. ‘미래가 불안해 위안을 얻으려고(22.9%)’ ‘스트레스를 덜려고(13.2%)’ 등의 이유도 있었다.

운세를 본 횟수는 ‘일년에 한번(25.5%)’이 가장 많았다. 관심 많은 운세로는 ‘연애운(38.5%)’이 1위로 나타났다. 그 뒤로는 ‘재물운(33.6%)’ ‘취업운(12.2%)’ 등이 차지했다.
임종찬 더스쿠프 기자 bellkick@thescoop.co.kr

저작권자 © 더스쿠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