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버스 자율주행 허가 취득

 

▲ KT가 45인승 대형버스의 자율주행운행 허가를 국내 최초로 취득했다.[사진=뉴시스]

스스로 움직이는 버스로 출퇴근할 날이 머지않았다. 2018년 1월 8일 KT는 국토교통부로부터 45인승 대형버스의 자율주행운행 허가를 국내 최초로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허가로 KT의 자율주행버스는 자동차 전용도로와 도심 일반도로를 모두 운행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허가 받은 자율주행버스는 차체 길이 12m, 차량폭 2m의 대형 버스다. 일반도로 차선폭은 3m에 불과하기 때문에 정교한 제어기술이 필요하다. KT는 완벽한 운행 제어를 위해 5G와 LTE 네트워크 기반의 ‘자동차통신(V2XㆍVehicle to everything)’ 자율주행 방식을 도입했다. 이 방식을 이용하면 정밀한 위치측정을 할 수 있다. 카메라 등 기존 센서 외에 KT 무선망도 운행에 활용할 수 있어서다. 또한 ▲상황 판단 능력 ▲신호등 인지 거리 단축 ▲사각지대 위험 예측 기능 등이 개선돼 운행 안전성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KT는 자율주행버스의 시험 운행을 통해 다양한 운행 데이터를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운행 데이터는 ‘군집 주행(여러대의 차량이 좁은 간격을 유지하며 주행하는 형태)’과 같은 협력 자율주행 서비스와 ‘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C-ITS)’ 인프라 기술 개발에 활용된다. 자율주행버스는 자율주행 실증단지인 ‘판교제로시티’에서 우선적으로 시범 운행될 예정이다.

반려동물과 드라이브 즐기세요
기아차 반려동물 시승 이벤트 진행

기아차가 개·고양이 등 반려동물을 키우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더 뉴 레이&펫 시승 이벤트’를 진행한다. 2017년 12월 출시된 ‘더 뉴 레이’에는 반려동물 트렌드가 적극 반영된 기능이 탑재돼 있다. ▲이동식 케이지 형태의 카시트 ▲1~2열 중간에 벽을 놓을 수 있는 카펜스 ▲2열용 오염방지 시트 커버 등 반려동물을 위한 ‘튜온 펫’ 3종이 대표적이다. 별도의 장비를 준비하지 않아도 반려동물과 함께 안전한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만 21세 이상으로 운전면허를 소지하고 운전에 결격사유가 없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월 8~21일 기아차 홈페이지에 사연과 반려동물 사진을 응모하면 된다. 응모 고객 중 30명을 선정해 ‘튜온 펫’이 장착된 더 뉴 레이를 3박4일간 무상으로 대여해준다. 사료와 간식, 목욕용품으로 구성된 반려동물 세트도 제공한다. 이벤트는 2018년 1월 26~29일과 2월 2~5일, 9~12일 3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SNS에 시승 후기를 올린 고객 중 3명에게는 ‘이츠독 반려동물 슬링백’도 추가로 증정할 계획이다.

▲ 현대차의 신형 벨로스터의 추가 이미지가 공개됐다.[사진=현대차 제공]

실루엣 드러낸 ‘뉴 벨로스터’
신형 벨로스터 외형 추가 공개

신형 벨로스터의 베일이 조금 더 벗겨졌다. 2018년 1월 7일 현대차는 2017년 11월 공개한 운전석 측면부 외에 전면부와 조수석 측면부, 후면부, 실내 렌더링 이미지를 추가로 공개했다.

이번 신형 벨로스터에는 스포티한 디자인 요소들이 적용돼 역동적인 쿠페형 디자인을 완성했다. 전면부에는 현대차의 디자인 시그니처인 ‘캐스캐이딩 그릴’을 새로 도입했다. 측면부는 차체를 낮추고 프론트 후드를 길게 디자인해 스포티한 느낌을 강조했다.

1세대 벨로스터의 비대칭 디자인도 계승했다. 운전선측 1도어, 조수석측 2도어의 ‘1+2 도어’가 신형 벨로스터에도 적용된다.현대차는 1월 중순 미국에서 열리는 ‘2018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신형 벨로스터를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며 이후 국내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임종찬 더스쿠프 기자 bellkick@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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