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ly Car] “부릉부릉”, 사라진 이 소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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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종찬 기자
  • 호수 278
  • 승인 2018.03.06 07: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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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젤차가 사라진다

▲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잇달아 디젤차의 생산 중단 계획을 내놓고 있다.[사진=뉴시스]

디젤차 시대가 저물어가는 듯하다. 2월 25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피아트크라이슬러(FCA)가 오는 6월 1일 디젤차 생산을 4년간 단계적으로 감축하는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FCA뿐만이 아니다. 포르쉐는 지난해 7월 인터뷰를 통해 “2020년 안에 디젤차 생산 중단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같은해 10월 도요타는 “2040년까지 내연기관 자동차 생산을 중단하겠다”고 발표했다.

자동차 업체들이 ‘디젤차 중단 플랜’을 세운 이유는 간단하다. 디젤차 수요가 급감하고 있어서다. 영국의 자동차 컨설팅 업체 ‘자토 다이내믹스’에 따르면 지난해 유럽시장에서 디젤차의 점유율은 43.8%을 기록, 전년 대비 8%포인트 하락했다. 폭스바겐의 배출가스 조작 사태 등 대형 스캔들이 나쁜 영향을 미친 결과로 풀이된다.

반면 디젤차의 생산 비용은 크게 늘었다. 유럽연합(EU)의 새로운 배출가스 규제 때문이다. 업계는 이 규제를 충족하는 디젤 엔진을 만들 경우 생산비용이 이전보다 20%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디젤차의 경쟁력이 전기차에 밀리고 있다는 지적에 힘이 실리는 이유다.

‘제로백 2.7초’의 매력
테슬라 ‘모델S P100D’ 국내 출시

테슬라의 프리미엄 세단 전기차인 ‘모델S P100D’가 2월 26일 국내에 출시됐다. P100D는 모델S의 최상위 트림으로 뛰어난 속도감을 자랑한다. 최고 속도는 250㎞/h, 제로백(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 시간)은 2.7초로 테슬라의 양산형 차량 중 가장 고성능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전기차의 단점 중 하나인 주행거리 문제도 해결했다. 100㎾h 배터리를 탑재해 완전충전 시 424㎞ 주행이 가능하다. 1회 충전으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이동이 가능한 셈이다.

주행 보조 기능인 ‘오토파일럿’도 장착돼 있다. 오토파일럿을 통해 ▲자동 차선 변경(ALC) ▲평행·직각 자동 주차 ▲차량 호출 ▲전방·측면 충돌 경고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AEB) 등을 이용할 수 있어 안전한 주행이 가능하다.

내부에도 신경을 썼다.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을 장착했고 의료 등급인 헤파(HEPA) 에어 필터를 탑재해 실내 공기청정 기능도 갖췄다. 국내 출시 가격은 1억8120만원이다. 전기차에 지원되는 환경부 보조금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지금 구매하면 5월에 차량을 인도받을 수 있다.

▲ 기아차 올 뉴 K3.[사진=기아차 제공]

안전성에 착한 가격까지
기아차 ‘올 뉴 K3’ 판매 개시

기아차가 2월 27일 ‘올 뉴 K3’의 정식 판매를 시작했다. 2012년 1세대 모델 출시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풀체인지 모델이다. 준중형 세단 고객의 연령층이 다양한 것을 고려해 트렌디, 럭셔리, 프레스티지, 노블레스 등 4개 트림으로 운영한다.

올 뉴 K3의 장점은 안전성이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를 전 트림에 기본으로 적용했다. 그러면서도 1590만~2220만원의 합리적인 가격대를 갖췄다. 옵션 가격도 내렸다.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운전자 주의 경고(DAW)’ 등이 포함된 ‘드라이브 와이즈 패키지’를 기존 가격보다 20만원 인하한 65만원에 책정했다.

이밖에 ▲15.2㎞/L의 경차급 연비 ▲기존 모델 보다 커진 차체 ▲동급 최대 트렁크 용량(502L) 등을 갖췄다. 기아차는 해외 시장에도 올 뉴 K3를 출시할 계획이다.
임종찬 더스쿠프 기자 bellkick@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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