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양정공, 두산인프라코어 개발과제 우수사례 선정

 중소기업청과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은 11일 구매조건부 개발에 참여한 중소기업 제품의 대기업·기관 구매실적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중소기업청은 투입한 정부지원금 127억원에 대해 총 4116억원의 지원 성과가 발생해 32.5배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구매조건부 신제품 개발사업은 대기업이나 공공기관이 개발 과제를 제시하고 참여 중소기업이 개발에 성공하면 그 제품을 안정적으로 구입하는 제도다.

공작기계업체인 세양정공이 우수 사례로 꼽혔다. 이 회사의 경우, 두산인프라코어가 제시한 개발 과제에 응해 총 개발비 2억3600여만원(정부지원금 1억3000만원)을 들여 2007년 5월 신규 공작기계 개발에 성공했다. 세양정공은 지난해까지 두산인프라코어에 이 제품을 납품해 총 47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중소기업청은 올해 신제품 개발사업 예산을 기존 600억원에서 645억원으로 확대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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