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일~4월 8일 서민 웃고 울린 설문조사 리뷰

면접 첫 인상 10분이면 끝

 

채용면접에서 첫인상이 면접을 좌우할 정도로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인사담당자 351명에게 “지원자 인상을 채용 기준으로 고려하는지”를 물은 결과, 전체의 59.5%가 ‘고려하는 편’이라고 답했다. ‘영업·서비스 등 일부 직무에 한해’도 24.2%였다.

첫인상을 결정하는 주요 요소로는 ‘표정·눈빛(57.3%·복수응답)’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자세·태도(55.8%)’ ‘말하는 내용(53%)’ 등의 순이었다. ‘면접 내용이 첫인상보다 기대 이하’인 경우 탈락 비중은 41.1%였다. ‘기대와 동일’은 22.2%, ‘기대 이상’은 8.3%였다. 첫인상이 결정되는 데 걸리는 시간은 평균 10분5초였다.

공인인증서 NO 지문·홍채 YES

 

성인남녀 10명 중 4명은 공인인증서 폐지를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성인남녀 3581명을 대상으로 ‘공인 인증서의 우월적 지위 폐지’를 조사한 결과, 전체 조사 대상의 41.3%가 ‘폐지에 찬성한다’고 답했다. ‘반대한다’는 17.7%, ‘잘 모르겠다’는 40.8%로 나타났다.

찬성 의견이 가장 높은 연령대는 ‘50대(49.4%)’였다. ‘40대’도 46.1%에 달했다. 희망하는 인증 수단으로는 ‘지문 인식(35.4%)’이 가장 많았고, ‘홍채 인식(20.5%)’이 그 뒤를 차지했다. ‘공인인증 방식 유지’는 20.3%였다. ‘블록체인 인증’도 12.1%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화장실도 못 가고… 알바생은 서럽다

 

아르바이트 노동자 10명 중 8명은 근무 중 화장실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포털 알바천국이 회원 1488명에게 “아르바이트 근무 중 화장실 이용이 쉬운지”를 묻자, 전체의 79.3%가 ‘어렵다’고 답했다. 업종별로는 ‘서빙·주방’이 25.3%로 가장 많았고, 이어 ‘편의점(18.2%)’ ‘카페(13.1%)’ 등의 순이었다.

화장실 이용이 어려운 이유로는 ‘주문과 손님이 밀려서(40.6%)’ ‘혼자 일해 자리 비우기 힘들어서(27.3%)’ 등이 있었다. 응답자의 27.2%는 ‘화장실을 가지 못해 병이 생겼다’고 답했다. 질병 종류는 ‘변비(46.3%)’ ‘방광염(45.9%)’ 등이었다.

“로봇이 대체?” 번역가 사라질까

 

취업준비생 10명 중 3명은 번역가가 미래에 사라질 직업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포털 알바몬이 직장인·취업준비생 4147명에게 ‘미래에 사라질 직업’을 물은 결과, 전체의 31%(복수응답)가 ‘번역가’라고 답했다. ‘계산원(26.5%)’ ‘경리(20%)’ 등이 뒤를 이었다. 사라지는 이유로는 ‘로봇이 대체할 것 같아서’가 93.2%(복수응답)에 달했다.

“미래에 자신의 직무가 사라질 것인가”를 묻는 질문에 직장인 응답자들의 43.5%는 ‘그렇다’고 답했다. 업종별로는 ‘재무·회계(73%)’ ‘인사·총무(56.6%)’ ‘고객상담(54.3%)’ 등 순이었다.
임종찬 더스쿠프 기자 bellkick@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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