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빈 이어 올해 두번째 가격 인상 … 아메리카노 4000원 시대 본격 개막

CJ푸드빌에서 운영하는 커피전문점 투썸프레이스가 14일부터 커피 제품 23종의 가격을 평균 5.9% 일괄 인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가격 인상으로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카페모카가 4100원, 4400원, 4900원으로 각각 300원씩 인상되는 등 전 커피 메뉴의 가격이 오른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지난 수 년간 임대료, 인건비 등 운영비용 상승에 본사는 물론 가맹점도 원가 부담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정상적인 운영을 위해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말했다.

한편, 커피빈은 7월 말 전 제품 가격을 300원씩 올렸다. 이로써 대형 커피전문점인 커피빈, 투썸플레이스 두곳이 아메리카노를 4000원대에 받고 있다. 현재 스타벅스의 아메리카노 가격은 3900원으로 4000원대 진입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김미선 기자 story@thescoop.co.kr|@itvf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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