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lustration | 정동길

역사 속 흔적을 돌아보며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곳, 정동. 운치 있는 덕수궁 돌담길을 걷다가 서울시립미술관으로 발걸음을 돌린다. 1920년대 지어진 그때 그 모습, 흔치 않은 아름다움을 간직한 건축물이다. 다시 정동길을 천천히 걷는다. 벚꽃이 진 자리를 푸른 나무가 채우고 있다. 보물 같은 장소를 품은 보물 같은 길을 오른다.
김희민 일러스트레이터 annie3249@gmail.com | 더스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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