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生生스몰캡] 두 토끼 꽉 잡은 전자세금계 강자
[生生스몰캡] 두 토끼 꽉 잡은 전자세금계 강자
  • 이종현 케이프투자증권 과장
  • 호수 292
  • 승인 2018.06.13 11: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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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세금계산서 서비스업체 비즈니스온

전자세금계산서 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전문적인 솔루션으로 계산서를 관리하려는 회사들이 늘고 있어 서다. 회사의 선택을 받으려면 서비스의 ‘실시간 처리능력’과 ‘연동성’은 필수다. 전자세금계산서 서비스업 체 비즈니스온이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는 이유다. 이 회사는 두 토끼를 모두 잡은 업계의 1인자다.

비즈니스온은 뛰어난 서비스 경쟁력으로 전자세금계산서 업게에서 압도적인 시장점유율을 갖췄다.[일러스트=게티이미지뱅크]
비즈니스온은 뛰어난 서비스 경쟁력으로 전자세금계산서 업게에서 압도적인 시장점유율을 갖췄다.[일러스트=게티이미지뱅크]

기업 간 거래(B2B)에는 수많은 세금계산서가 오고 간다. 계산서가 좀처럼 눈에 보이지 않는 건 대부분 웹상에서 전자세금계산서로 처리되고 있기 때문이다. 회사 규모가 크고 거래처가 많은 회사일수록 세금계산서도 기하급수로 불어난다. 전자세금계산서 전문업체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는 이유다.

관련 시장도 꾸준히 커지고 있다. B2B 전자세금계산서 시장 규모는 약 620억원으로 매년 약 3%씩 성장하는 추세다. 전자세금계산서 발급 의무도 점점 강화되고 있다. 올해부터는 매출 3억원 이상의 사업자라면 반드시 전자세금계산서를 발행해야 한다. 전자세금계산서 서비스업체 비즈니스온이 최근 투자자들 사이에서 눈여겨봐야 할 종목으로 떠오르고 있는 이유다.

비즈니스온의 핵심 사업은 단연 전자세금계산서 서비스다. 전체 매출의 69%를 차지하는데, 일등공신은 전자세금계산서 솔루션 ‘스마트빌’이다. 이 솔루션을 이용하면 웹이나 전사적자원관리(ERP)에서 세금계산서 발행과 국세청 신고 업무 등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가장 큰 장점은 서비스 연동성이 뛰어나다는 것이다. 거래처가 스마트빌이 아닌 시스템으로 세금계산서를 발행해도 고객사의 ERP에 통합해 관리할 수 있도록 해준다. 구축 기간도 최대 6개월로 경쟁업체들보다 짧은 편이다.

이때문인지 스마트빌은 삼성·현대·한화·SK·포스코 등 B2B가 활발한 대기업에서 인기가 많다. 국내 매출 상위 1000여개 기업 중 40%가 스마트빌을 이용하고 있다. 고객사는 계속 확대되는 추세다. 스마트빌로 전환한 대기업들의 협력업체, 벤더 등 중견기업들도 뒤따라 스마트빌을 채택하고 있어서다.

지난해 론칭한 ‘스마트MI’의 기대감도 상당하다. 스마트MI는 국내 각 산업의 각종 거래 현황을 수집해 빅데이터로 축적해주는 서비스다. 이를 기반으로 기업의 위험관리, 미수채권 관리, 지역별 판매 분석 등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수익성은 높은 편이다. 연간 서비스 이용료가 최대 1억원에 달한다. 현재 매출 비중은 전체의 8% 수준이다. 비즈니스온은 이를 50%까지 끌어올릴 예정이다.

신규 사업 진행도 순조롭다. 비즈니스온은 6월 중 전자계약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해 보안성이 뛰어나다. 현재 폐지 수순을 밟고 있는 공인인증서를 충분히 대체할 것으로 보인다. 향후 전자서명법이 개정되면 기업 간 전자계약이 활발해져 추가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한다.

업계 최고 수준의 수익성과 재무 안정성도 신뢰를 더한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이 25.3%로 유사업종 업체들과 비교해도 높은 수준이다. 올해 비즈니스온의 매출액은 175억원, 영업이익 76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회사 규모가 계속 커지고 있다는 점, 고객사가 급증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가 상승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종현 케이프투자증권 과장 rangers79@naver.com | 더스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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