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고령화시대. 분명한 타깃설정이 창업성공의 열쇠

한국은 출산율 1.23%, 노령화지수는 67.7%로 (2010년 기준),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봉착해있다.

‘적게 낳아 잘 키우자’는 일념 하나로 하나밖에 없는 아이를 위해 과감히 투자하는 키즈산업은 경기불황 속에도 꾸준한 매출상승곡선을 그려나가고 있다.

한편 증가하는 노인 인구에 따라 노후준비, 노인요양원 등과 같은 보험, 주거, 의료, 재활, 복지용품에 대한 실버 산업의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이 같은 이유로 지난해 키즈 산업의 시장규모는 30조원까지 급증하며 저출산율 가운데에도 고급화로 나아가는 아동용품 시장의 수입규모는 더욱 커지고 있다.

한편 우리나라 인구고령화 추세는 2000년 인구 만 명당 340명을 넘어 2019년에는 731명, 2026년에는 1,001명으로 각각 14.4%, 20%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함께 실버 산업의 성장률도 해마다 12%씩 증가하며 올해 대한민국 실버산업 규모는 44조원, 2020년에는 140조 원으로 추정된다.

주요 실버 산업으로는 홈케어서비스사업, 중간보호시설 및 1일 탁노소사업, 유료의 양로 및 요양시설, 노인전용의 의료서비스 산업, 케어하우징(care housing)의 절차 운영사업,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관광 오락사업, 노인식품, 노인의복, 노인용 생활용픔 제조 판매 사업 등이 있다.

창업몰 경제연구소 조준희 팀장은 “키즈, 시니어와 같이 소비자의 범위가 분명한 산업일수록 매출의 변동과 위험 부담이 적다”고 말하며 “창업을 할 때에도 전체 소비자 보다는 분명한 타깃층을 대상으로 니즈와 지속성이 있는지를 확인해 보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박정훈 기자 ted@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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