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에 싸인 금호산업 우선매수청구권
의혹투성이 금호터미널 헐값 매각
공익법인 편법 동원 등 의혹 쏟아져
왜 이제야 박삼구 논란 터져나왔나
기득권, 알면서도 모른 척한 아시아나 문제

박삼구 회장을 둘러싼 문제를 두고 그간 많은 이들이 침묵해왔다.[사진=뉴시스]
박삼구 회장을 둘러싼 문제를 두고 그간 많은 이들이 침묵해왔다.[사진=뉴시스]

아시아나항공의 기내식 대란의 여파는 컸다. 협력업체 사장은 목숨을 끊고, 직원들은 거리로 나섰다. 불똥은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에게 튀었다. 사건의 원인인 기내식 업체 교체가 ‘급전’이 필요했던 박 회장의 주머니 사정과 연관성이 깊었기 때문이다. 사건이 일파만파 커지자 ‘꽃다발 논란’ ‘승무원 성희롱 논란’ ‘딸 낙하산 논란’ 등 박 회장을 둘러싼 숱한 뒷이야기가 쏟아졌다.
 
하지만 ‘박삼구 논란’은 이게 다가 아니다. ‘금호산업 우선매수청구권 논란’ ‘금호터미널 헐값 매각 논란’ ‘금호타이어 경영 악화 논란’ ‘공익법인 편법 동원 논란’ 등…. 박 회장은 그룹 재건 과정에서 숱한 의혹에 휩싸였지만 지금처럼 이슈가 되지 않았다. 지금은 박 회장을 이리저리 물고 뜯는 미디어들이 당시엔 무딘 날만 들이대거나 침묵으로 일관한 탓이었다. 더스쿠프(The SCOOP)가 아시아나항공의 진짜 문제를 정리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잘나가던 계열사 아시아나항공을 쥐고 흔든 박 회장도 너무 했지만 침묵한 세상도 너무했다. 
김다린ㆍ고준영 더스쿠프 기자  quill@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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