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ly CEO] “자금유출 가능성 경계”
[Weekly CEO] “자금유출 가능성 경계”
  • 김다린 기자
  • 호수 297
  • 승인 2018.07.15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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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사진=뉴시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사진=뉴시스]

“자금유출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경계하고 있다.” 이주열(67) 한국은행 총재는 지난 12일 금융통화위원회의 이후 열린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에서 “주요 가격변수 등 글로벌 자금 흐름의 변동성이 매우 큰 상황에서 금리 역전폭이 더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자금유출 가능성을 언급했다. 다만 이 총재는 “한국 경제의 성장세가 견실하고 외환 부문의 건전성도 양호해 아직은 대규모 자금유출 가능성이 높지 않다”면서 신중한 입장을 견지했다. 

이 총재는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9%로 하향조정한 이유로 우려스러운 미중 무역전쟁을 꼽았다. 이 총재는 “잠재성장률 수준의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불확실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진 게 사실”이라며 “가장 대표적인 것이 글로벌 무역분쟁”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중 무역분쟁의 향방을 가늠하기 어려워 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말하기 어렵다”면서 “만약 (미국과 중국이 언급한 무역전쟁) 조치들이 시행에 옮겨진다면 경제와 수출에 미칠 영향은 적지 않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학위 편법 취득, 졸업 취소  

조원태(43) 대한항공 사장이 대학 졸업취소 처분을 받았다. 부정 편입학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면서다. 교육부는 11일 “조 사장의 편입 의혹을 두고 조사한 결과, 조 사장이 미국 2년제 대학을 수료하지 못해 당시 인하대 편입 요건에 미달했다는 점을 확인했다”면서 “또한 인하대 졸업학점도 모두 취득하지 않은 채 졸업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인하대에 조 사장의 편입과 학위를 취소할 것을 통보했다.

조 사장은 1998년 인하대에 편입했다. 당시 편입학 모집요강에 따르면 편입 대상은 ‘국내외 4년제 대학 2년 과정 이상 수료자 또는 졸업예정자로서 72학점 이상 취득한 자 혹은 전문대 졸업(예정)자’다. 그러나 조 사장은 2년제 대학인 미국 힐버컬리지 학력을 활용해 인하대에 편입학했다. 더구나 힐버컬리지의 졸업인정 학점을 채우지 못한 상황이었다.

2003년 졸업 당시에도 조 사장은 학사학위 취득에 필요한 학점(140학점)에 못 미치는 120학점을 취득했다. 그럼에도 인하대는 조 사장에게 학사학위를 수여했다. 현재 조 사장은 인하대 재단인 정석인하학원의 이사를 맡고 있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이 재단의 이사장이다.

이석구 스타벅스코리아 대표(오른쪽). [사진=뉴시스]
이석구 스타벅스코리아 대표(오른쪽). [사진=뉴시스]

[이석구 스타벅스커피코리아 대표]
별다방 “빨대 굿바이”

앞으로 스타벅스에선 ‘플라스틱 빨대’를 볼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10일 일회용품 줄이기 대책을 포함한 친환경 캠페인 ‘그리너(Greener) 스타벅스 코리아’를 발표했다. 이 캠페인은 ‘더 푸른 스타벅스를 가꿔가겠다’는 의미로 제품ㆍ사람ㆍ매장 3가지 분야에서 진행한다. 

스타벅스는 우선 플라스틱 빨대를 퇴출하고 비닐 포장재를 단계적으로 감축한다. 올해 안에 종이 빨대를 도입해 시범운영을 거친 후 전국 1180개 매장에 순차적으로 도입한다. 아이스 음료의 경우 빨대 없이 마실 수 있는 컵 뚜껑을 사용할 계획이다. 또 개인 컵을 사용하는 고객을 위한 혜택을 강화한다. 현재 개인 컵 사용시 제공하는 300원 할인 혜택과 더불어 ‘에코 보너스 스타’ 제도를 시행할 계획이다. 우천 시 제공하던 우산비닐도 제수기(물기 제거기)로 대체한다.

이석구(69) 스타벅스커피코리아 대표는 “친환경 경영 활동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 사항이다”면서 “이번 캠페인은 환경 보호를 위한 스타벅스의 의지 표명이자 고객과의 약속이다”고 말했다. 또 “환경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
LG 최장수 CEO, 신임 회장 ‘옆으로’

하현회(62) ㈜LG 부회장과 권영수(61ㆍ사진 오른쪽) LG유플러스 부회장이 자리를 맞바꿀 것으로 보인다. 재계에 따르면 ㈜LG는 7월 16일 이사회를 열어 권 부회장을 신임 등기이사로 선임하고, 향후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대표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하 부회장은 LG유플러스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이미 하 부회장은 LG유플러스 등기이사를 겸임하고 있어 별도의 절차는 필요 없다. LG그룹 관계자는 “인사가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다”면서도 “16일 양사가 이사회를 통해서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구광모 LG그룹 회장 취임 후 첫 그룹 수뇌부 인사조치다. 향후 ㈜LG는 구광모 회장ㆍ권영수 부회장 각자 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권 부회장은 LG전자 재경부문장, LG필립스LCD 사장, LG디스플레이 사장 등을 거친 현재 그룹 내 최장수(12년) CEO다. 다방면에서 경험을 쌓은 권 부회장이 구 회장을 보좌할 거라는 얘기다. 

LG그룹 관계자는 “권 부회장은 ㈜LG 대표이사 겸 최고운영책임자(COO)로서 계열사 경영 현안을 조율하고, 그룹의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하는 중책을 맡을 것”이라면서 “신임 회장 체제를 안정화하는 역할도 맡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승인 세븐일레븐 대표.[사진=뉴시스]
정승인 세븐일레븐 대표.[사진=뉴시스]

[정승인 세븐일레븐 대표]
“환경은 범국가적 화두”

창립 30주년을 맞은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환경 사랑 실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세븐일레븐데이(7월 11일)를 하루 앞둔 지난 10일에는 정승인(60) 세븐일레븐 대표,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 세븐일레븐 모델인 가수 토니안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편의점 그린 세븐(Green 7)’ 캠페인 선포식을 가졌다. 그린 세븐은 세븐일레븐의 모든 환경 보호 활동을 총칭하는 대표 슬로건이다.선포식 이후엔 시민들과 함께 환경 보호 기금 마련 활동을 진행했다. 시민 참여로 모금된 기금은 세븐일레븐의 매칭그랜트가 더해져 어린이 환경 교육, 도시 숲 조성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정승인 대표는 “환경은 건강한 미래 사회를 위한 범국가적 화두”라며 “세븐일레븐은 고객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다양한 환경 활동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
OLED TV 시대 머지 않았다
“프리미엄TV 시장에서 곧 OLED가 대세가 될 것이다.” 한상범(63) LG디스플레이 부회장이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중국 정부가 LG디스플레이와 광저우廣州의 OLED 합작법인을 승인한 게 OLED 패널 생산량에 상당한 영향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기 때문이다.

광저우 OLED 법인은 LG디스플레이와 광저우개발구가 각각 7대3의 비율로 투자해 합작한 회사다. 현재 5조원가량을 투입해  8.5세대 OLED 생산공장을 짓고 있는데, 계획대로라면 오는 2019년 하반기엔 월 6만~9만장 규모의 패널을 생산할 수 있다. 

김다린 더스쿠프 기자 quill@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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