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9일~15일 서민 웃고 울린 설문조사 리뷰
신생아 육아 트렌드 “유튜브로 배워요”
20~30대 부모 10명 중 8명은 신생아 때부터 자녀에게 동영상을 보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가방앤컴퍼니가 2030세대 부모 471명에게 “영상물을 처음 보여주는 시기가 언제인지”를 물은 결과, 전체의 77.9%가 ‘생후 18개월 이전부터’라고 답했다. ‘19~24개월’도 14.1%에 달했다.
자녀에게 보여주는 영상 종류로는 ‘유튜브(28.4%)’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서 ‘교육 방송(23.2%)’ ‘동요 방송(20.9%)’ ‘애니메이션(20%)’ 등의 순이었다. 시청 기기로는 ‘모바일 기기(50.7%)’가 가장 많았고 ‘TV’가 47.8%로 뒤를 이었다.
“어떤 상황에서 자녀에게 영상물을 보여주는지”를 묻자 ‘집안일을 할 때 보여준다’는 답변이 47.5%로 가장 많았다. 이어 ‘공공장소 방문 시(19.4%)’ ‘아이 밥을 먹일 때(11.3%)’ ‘이동할 때(6.7%)’ 등 순으로 나타났다.
아이가 영상을 볼 때 가장 우려되는 부분으로는 ‘눈 건강(37.4%)’을 꼽았다. ‘중독성(30.6%)’ ‘집중력·지능(19.9%)’ ‘유해 콘텐트 노출(5.5%)’ 등도 있었다. ‘아이의 눈 건강을 위해 노력하는 것’을 묻는 질문에는 ‘영상 기기와의 시야 거리를 확보한다(46.5%)’가 가장 많았다. ‘영상 시청 시간에 제한을 둔다(21.4%)’가 뒤를 이었다. ‘없다’는 13%였다.
블라인드 채용, 만족도는 반반
기업의 절반은 블라인드 채용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기업 인사담당자 434명을 대상으로 ‘블라인드 채용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만족한다’는 응답이 전체의 48.6%였다. ‘이전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26.9%, ‘만족스럽지 않다’는 24.5%로 조사됐다.
‘블라인드 채용 도입 여부’를 묻자 57.4%가 ‘도입했다’고 답했다. 구체적으로는 ‘부분 도입’이 38.9%, ‘전체 도입’이 18.5%였다. “블라인드 채용의 취지에 공감하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어느 정도 동의한다’가 54.1%로 가장 많았다. ‘매우 동의한다’도 20%에 달했다. ‘그다지 동의하지 않는다’ ‘전혀 동의하지 않는다’는 각각 15.9%. 9.9%에 그쳤다.
“도입 후 직원의 조기 퇴사에 변화가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의견이 엇갈렸다. ‘이전보다 줄었다’가 28.5%로 가장 많았고, ‘크게 다르지 않다(25.7%)’가 뒤를 이었다. ‘이전보다 퇴사가 늘었다’도 21.3%로 나타났다.
‘블라인드 채용 확대 계획’으로는 48.2%가 ‘지금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확대 적용할 것(27.3%)’ ‘지금보다 축소할 것(18.1%)’ 등의 순이었다. ‘도입 이전으로 돌아갈 것’이란 응답은 6.4%였다.
임종찬 더스쿠프 기자 bellkick@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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