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증권사 리포트 분석

국내 증시가 미중 무역전쟁 우려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힘겨운 회복세를 보이던 코스피지수는 지난 10일 0.91% 하락하며 다시 2300포인트 아래로 떨어졌다. 코스닥지수도 소폭의 등락을 기록하며 옆으로 기고 있다. 더스쿠프(The SCOOP)가 한주간 주식·채권·스몰캡 등의 동향을 정리했다.

Bond

국내 채권금리는 부정적인 경기 전망의 영향으로 하락세를 기록했다. 하지만 한미 간 금리 차이가 과도하게 벌어지고 있다는 건 변수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상에 나설 수 있어서다. 미중 무역전쟁이 장기화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한미 간 금리 격차가 국내 기준금리에 미치는 영향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이미 낮은 수준까지 하락한 국고채금리는 추가적인 자본차익을 기대하기 어려워졌다. 금리 매력이 높은 신용채권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Fund

신흥국 주식형 펀드에서 6억4000만 달러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채권형 펀드에서도 5억 달러가 유출되면서 2주 만에 마이너스로 전환했다. 미중 무역전쟁 격화 가능성으로 신흥국 시장으로의 자금 유입은 기대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신흥국 주식형 펀드에서는 중국·한국·대만 등 아시아 국가의 자금 유출이 두드러졌다. 선진국 주식형 펀드는 자금이 계속해서 유입되고 있다. 선진국 주식형 펀드의 연간 누적 유입 규모는 747억 달러를 기록했다.

Stock

Small Cap

강서구ㆍ고준영 더스쿠프 기자 ksg@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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