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 바캉스 다이어트 제품

많은 사람들이 낯선 곳으로의 여행에서 가장 기대되는 것으로 현지 음식을 꼽는다. 예전의 바캉스가 보는 즐거움•관광이 목적이었다면 지금은 먹고 마시는 식도락 여행이 대세다. ‘맛있는’ 여행에서 돌아와 늘어난 체중이 걱정된다면 ‘애프터 바캉스’ 제품을 체크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본격 휴가철인 요즘 휴가 후 식단관리에 관심이 집중되는 추세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본격 휴가철인 요즘 휴가 후 식단관리에 관심이 집중되는 추세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본격 휴가철인 요즘, 휴가 후 식단관리에 관심을 쏟는 이들이 많다. 여행지에서 ‘먹는 즐거움’을 만끽하다 보면 자연스레 체중이 늘어나기 쉽다. 식음료 업체들이 애프터 바캉스 다이어트를 고려한 제품을 속속 선보이는 이유다. 칼로리를 줄이고 포만감은 높였으며 체내 밸런스를 유지해 식사 전후 또는 식사 대용으로도 즐길 수 있는 제품들이다.

■식후 차의 매력 = 식후 마시는 차 한잔은 소화를 도울 뿐만 아니라 체내 밸런스 유지에 도움을 준다. 코카-콜라사가 지난 5월 출시한 ‘태양의 식후비법 더블유W차(이하 W차)’는 직접 우려낸 녹차ㆍ우롱차ㆍ홍차를 조화롭게 섞은 맛이 일품이다. 하루 영양성분 기준치의 51%인 12.7g의 식이섬유가 들어있어 식사 후 가볍게 즐기기 좋다. 우롱차ㆍ녹차 등에 포함된 카테킨 성분도 몸 속 지방 분해를 촉진하는 등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 공차코리아의 자스민 그린티ㆍ우롱티ㆍ블랙티ㆍ얼그레이티 4가지를 베이스로 한 ‘오리지널 티’는 여름철에도 꾸준한 인기를 얻는 베스트 메뉴다. 특히 알칼리성의 우롱티는 소화 흡수를 돕고 중성지방 분해 효과가 뛰어나 기름진 음식을 먹을 때 도움이 된다.

■ 포만감 굿 = 곤약젤리는 칼로리가 매우 낮은 반면 포만감을 줘 다이어트 식품으로 인기다. 건강기능식품 전문 브랜드 더순수렛츠미가 지난 6월 출시한 무설탕 다이어트 간식 ‘플래티넘 곤약젤리’는 설탕 대신 체내에 거의 흡수되지 않는 저칼로리 천연감미료 에리스리톨을 사용했다. 1포당 6㎉의 적은 열량에 반해 적게 먹어도 포만감이 높아 식사 대용 식품, 다이어트 간식, 다이어트 야식으로 좋다.

푸드테크 스타트업 이그니스의 ‘랩노쉬’는 이그니스의 간편 영양식 브랜드로 콩ㆍ현미를 비롯한 곡물을 기본으로 만든 가루에 물ㆍ우유ㆍ두유 등을 더해 흔들어 마시는 신개념 식품이다. 한병에 탄수화물ㆍ단백질ㆍ지방이 포함돼 있을 뿐만 아니라 20여종의 비타민과 미네랄이 함유돼 균형 잡힌 영양 섭취를 돕는다. 식이섬유도 풍부해 한병으로 3~4시간 정도의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샐러드 전문 프랜차이즈 ‘샐러디’는 샐러드를 패스트푸드 모델에 접목시켜 다양하게 판매해 직장인들의 점심 한끼로 각광받고 있다. 6000원대의 가격으로 샌드위치, 랩 샐러드 등 다양한 메뉴를 맛볼 수 있다. 고객 취향과 입맛에 따라 자유롭게 토핑을 추가하고 드레싱을 선택해 먹을 수 있는 ‘나만의 샐러디(My Salady)’라는 커스텀 메뉴도 제공한다.

편의점 GS25의 ‘99㎉ 한컵 샐러드’는 층마다 다르게 배치된 맛과 컬러, 영양이 특징이다. 1~3단에는 열량이 적고 포만감을 주는 슈퍼푸드와 닭가슴살을, 4~6단에는 파프리카와 라디치오를, 7~8단에는 양상추와 어린잎 채소, 방울토마토를 각각 담았다.
이지은 더스쿠프 기자 suujuu@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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