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서울시 생활정보 관련 커뮤니티 맵 공동구축
이번 MOU의 핵심인 ‘커뮤니티 맵’은 지도를 바탕으로 한 새로운 형태의 위치기반 시민 참여형 서비스다. 다음은 서비스 구축과 운영을 담당한다. 서울시는 ‘커뮤니티 맵’에 올라온 시민 의견을 수렴한다. 서울시의 조치사항은 ‘커뮤니티 맵’을 통해 시민에게 공유된다.
다음은 현재 ‘커뮤니티맵 MOU’의 일환으로 아고라에서 시민이 직접 수해 현장을 위치정보와 함께 제보하는 ‘수해 커뮤니티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PC와 모바일에서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다. 다음 지도와 연동해 보다 정확한 위치를 파악할 수도 있다.
‘수해 커뮤니티맵’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수해의 원인이 되는 막힌 빗물받이나 배수구, 수해 피해 현장을 촬영한 후 제보하면 된다. 제보 사진과 의견은 지도에 실시간으로 등록된다. 서울시는 이를 바탕으로 실질적 수해안전대책 마련해 조치할 예정이다. 뛰어난 현장 제보를 해준 시민에게는 서울 명예시민상을 수여한다.
최세훈 다음 대표는 “다음은 사람과 사람, 사람과 세상을 잇는 소통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세상을 즐겁게 변화시키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번 MOU를 바탕으로 서울시민이 다음의 우수한 지도․검색․모바일 등의 서비스를 통해 보다 편리하게 서울시와 소통하고, 시정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서울시와의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민간의 인프라를 활용하면 효율적인 의견수렴과 정보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시민참여형 민관(民官) 거버넌스 실현은 시민 의견을 보다 폭 넓게 수렴하고, 시정을 안내할 수 있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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