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ly CEO] “BMW 화재, 자동차 문제다”
[Weekly CEO] “BMW 화재, 자동차 문제다”
  • 김다린 기자
  • 호수 304
  • 승인 2018.09.02 10: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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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화재 공청회 참석한 김효준 BMW코리아 회장
이케아 코리아, 이커머스 시장 출사표
남북경협 기대 드러낸 최정우 포스코 회장
김효준 BMW코리아 회장.[사진=뉴시스]
김효준 BMW코리아 회장.[사진=뉴시스]

김효준(62) BMW코리아 회장이 차량 화재 사태와 관련해 “화재 발생의 원인은 운전습관이 아닌 자동차의 문제다”고 인정했다. 8월 28일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주최 ‘BMW 차량 화재 관련 공청회’에서다.

앞서 해외 언론을 통해 ‘화재 발생의 원인은 한국인의 운전습관’이라는 BMW 본사의 주장이 보도된 것을 두고 김 회장은 “이미 정정된 내용”이라며 해명했다. 그는 “완전히 잘못된 보도”라며 “화재는 부품 결함 탓임이 명확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구체적인 화재 원인을 규명하지 못하자 의원들의 지적이 쏟아졌다. 민관합동조사단이 화재 원인으로 지목한 배출가스 재순환 장치(EGR) 모듈을 두고도 김 회장은 “EGR 쿨러의 냉각수 누수 현상만으로 화재가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면서 “차량 주행거리, 속도 및 주행시간 등 조건이 충족했을 때 화재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자료를 늑장 제출해 사건을 은폐하려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에 김 회장은 “송구하다”면서 “앞으로 정부 조사에 성실하고 투명하게 대응하겠다”고 답했다. “결함 의심 차량의 판매 중지를 검토하겠나”라는 의원들의 질의엔 “판매 중지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권영수 ㈜LG 부회장]
살림+보좌 ‘1인 2역’

권영수(61) ㈜LG 부회장이 구광모 LG그룹 회장과 함께 LG그룹을 이끌게 됐다. 지난 8월 29일 LG그룹은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권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고, 이후 곧바로 이사회를 열어 각자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지난 7월 권 회장과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자리를 바꾸면서 예견돼 있던 수순이다. 

관심이 쏠리는 건 투톱을 맡은 권 부회장의 역할이다. 권 부회장은 ㈜LG의 최고운영책임자(COO)로서 그룹 전반의 살림살이를 관장하고, 구 회장을 보좌하는 역할도 담당하게 된다. LG그룹 관계자에 따르면 권 부회장은 11월로 예정된 LG그룹 사업보고회를 위해 구 회장의 경영현안 파악을 돕고, 연말 그룹 인사에 필요한 사전 작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강한 추진력이 강점으로 꼽히는 권 부회장은 구 회장과 함께 그룹의 신사업 발굴에도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안드레 슈미트갈 이케아 코리아 대표]
이커머스 시장 진출, ‘공식 출사표’

“이커머스 서비스를 공식 론칭해 더 많은 사람들이 더 나은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겠다.” 안드레 슈미트갈(49) 이케아 코리아 대표가 지난 8월 29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예화랑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슈미트갈 대표는 “한국은 이케아 진출 국가 중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이다”면서 “9월 1일 이커머스 론칭과 내년에 오픈하는 기흥점 등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안드레 슈미트갈 이케아 코리아 대표.[사진=이케아 코리아 제공]
안드레 슈미트갈 이케아 코리아 대표.[사진=이케아 코리아 제공]

이케아 코리아는 이커머스 서비스를 본격화하기 위해 경기도 용인에 2만㎡(약 6050평) 규모의 물류센터를 임대했다. 소비자가 온라인에서 구매 가능한 제품은 식품군을 제외한 6000여가지다. 가격ㆍ교환ㆍ환불 정책은 기존 오프라인 매장과 동일하다. 제품 배송은 CJ대한통운이 담당하고, 가구류 배송비는 5만9000원으로 책정됐다. 

이 자리에서 이케아 코리아의 2018년 회계연도(2017년 9월~2018년 8월) 실적도 공개됐다. 이 회사의 이번 회계연도 매출액은 전년 대비 29% 증가한 4716억원이었다. 패밀리 멤버 가입자 수는 160만명, 연간 총 방문객 수는 870만명을 기록했다. 

[이진성 롯데엑셀러레이터 대표]
사내벤처로 사회적 가치 ‘창출’ 

롯데그룹의 스타트업 보육ㆍ투자 법인인 롯데엑셀러레이터가 그룹 사내벤처 1호 기업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8월 30일 롯데엑셀러레이터, 롯데홈쇼핑, 대디포베베, 영림비엔에이가 ‘사내벤처와 중소기업의 동반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롯데그룹 사내벤처 1호 기업인 대디포베베는 2016년 11월 당시 롯데홈쇼핑 직원이던 전영석 대표가 사내벤처 공모전에서 ‘홀딩밴드형 기저귀’ 아이디어로 1위를 차지하면서 만든 벤처기업이다. 대디포베베가 연내 제품연구ㆍ개발(R&D)을 마무리하면 기저귀 전문제조업체인 영림비엔에이와 공동으로 생산설비를 구축, 내년 상반기에 본격적으로 제품 생산과 판매를 시작하게 된다. 롯데홈쇼핑은 판로를 지원하고, 롯데엑셀러레이터는 국내외 네트워킹을 확대할 수 있도록 돕는다. 

롯데엑셀러레이터는 ‘롯데사내벤처펀드1호’를 통해 대디포베베와 20억원 규모의 투자계약도 체결했다. 이진성(49) 롯데엑셀러레이터 대표는 “대디포베베는 사내벤처, 중소기업, 대기업이 협력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내벤처 기업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필요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
우리가 남북경협의 큰 수요자

“남북경제협력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지난  8월 30일 열린 ‘스틸코리아2018’에 참석한 최정우(61) 포스코 회장이 남북경협에 거는 기대를 드러냈다. 특히 남북경협 TF팀에는 포스코대우ㆍ포스코건설ㆍ포스코켐텍 등 주요 계열사가 모두 참여했다. 최 회장이 남북경협에 얼마나 많은 기대를 걸고 있는지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사진=뉴시스]
최정우 포스코 회장.[사진=뉴시스]

최 회장은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에서도 남북경협의 기대감을 드러낸 바 있다. 당시 최 회장은 “포스코켐텍에 필요한 마그네사이트는 가격이 상당히 비싼데, 북한엔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마그네사이트가 매장돼 있다”면서 “2007년 북한과 마그네사이트를 거래하려다 실패했는데, 남북관계가 좋아지면 포스코그룹이 남북경협의 가장 큰 수요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
일자리 위해 혁신해야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해서는 금융 부문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최종구(62) 금융위원장이 금융산업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독려하고 나섰다. 최 위원장은 8월 29일 서울 동대문 DDP플라자에서 열린 금융권 공동 채용박람회에서 “금융산업은 약 85만명에 달하는 고용을 담당하고 있다”면서 “다른 산업에 비해 고용유발 효과가 크다”고 말했다.

그는 “청년이 금융업 진입이 활발해지면 금융서비스의 질을 개선하고 혁신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금융경쟁력을 한층 높여 나갈 수 있다”며 “금융의 일자리 창출효과가 체감될 수 있도록 ‘금융혁신’을 한층 가속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다린 더스쿠프 기자 quill@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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