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카운셀링 콘서트’ 연 4회 개최 고민, 소통장 마련

청소년들의 학교폭력과 자살 등의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보험사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현대해상은 청소년들과 학부모, 선생님을 초대하여 학교폭력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카운셀링 콘서트’를 개최 한다고 28일 밝혔다.

청소년 학교폭력 예방 프로젝트인 ‘아주 사소한 고백’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카운셀링 콘서트는 연간 총 4회로 진행될 예정이며 오는 30일 코엑스 컨벤션홀에서 첫번째 콘서트가 개최된다.

‘아주 사소한 고백’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엽서나 페이스북, 스마트폰 어플 등을 통해 털어놓고 누군가가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준다는 위로를 받음으로써 자연스럽게 치유 되도록 하는 프로젝트이다.

올해 5월부터 현대해상과 교육과학기술부, 청소년폭력예방재단이 협약을 맺고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7월이후 3,000건이 넘는 청소년의 사연이 접수 될 정도로 호응을 얻고 있다.

현대해상 CS추진부 이경만 부장은“접수된 사연들을 보면서 우리 청소년들이 학교폭력은 물론, 친구관계, 학업스트레스 등 다양한 고민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이번 콘서트를 통해 청소년들이 서로의 고민에 대해 공감하고 해결책을 찾아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정훈 기자 ted@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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