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s of Paradise 展] 가족, 알록달록 삶
[Days of Paradise 展] 가족, 알록달록 삶
  • 이지은 기자
  • 호수 307
  • 승인 2018.10.01 11: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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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일상의 아름다움
❶ 뉴욕 맨해튼-퀸즈 브릿지가 보이는 풍경 2017, 캔버스에 혼합 미디어, 80×240㎝ ❷ 가족-함께하는 시간, 2017, 캔버스에 아클릴릭, 53×73㎝
❶ 뉴욕 맨해튼-퀸즈 브릿지가 보이는 풍경 2017, 캔버스에 혼합 미디어, 80×240㎝ ❷ 가족-함께하는 시간, 2017, 캔버스에 아클릴릭, 53×73㎝

알록달록 그림 속 가족의 모습이 평화롭다. 삶의 전경을 화려한 색채로 표현하는 작가 김덕기의 ‘가족-함께하는 시간’ 시리즈다. 소소한 일상을 그려낸 그의 작품은 늘 행복 에너지로 가득하다. 김덕기의 개인전 ‘Days of Paradise’가 10월 31일까지 아뜰리에 아키에서 열린다. 그는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따뜻한 행복을 전달하는 화가로 알려졌다.

이번 전시에 선보이는 작품들 역시 잔잔한 일상 속 혹은 특별한 여행지에서 그려진 가족들의 풍경을 그렸다. 특히 이번에는 가정의 범위 밖으로 나아가 도시 풍경들에 행복을 불어넣기 시작한 최근의 시도인 뉴욕 시리즈(2017) 작품들도 함께 소개된다.

1969년 여주에서 태어난 김덕기는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를 졸업했다. 이 때문인지  그의 작품세계는 서양화 재료를 이용하면서도 동양화적인 뿌리를 드러낸다. 그의 작품은 동양화적 기법을 차용한 1990년대 후반 작품에서 발전해 도자기 작품을 거쳐 서양화의 재료를 이용하는 것으로 매체적 확장을 보였다. 이번 전시의 주제 또한 동양 문화권에서 가장 근본적 커뮤니티를 이루는 가족을 풍경으로 묘사한 데서, 더 큰 규모의 커뮤니티인 도시로 범위를 확대했다.

서울과 제주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를 묘사한 풍경에서도 그의 뿌리인 한국적 정서와 색채는 곳곳에서 묻어나고 있다. 김덕기는 봄ㆍ여름ㆍ가을ㆍ겨울이라는 계절의 변화 속에서도 변함없는 일상의 행복들을 특유의 다채로운 색감으로 표현한다. 그의 작품 속에는 경험과 느낌을 기록한 작가의 시선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❸ 가족-함께하는 시간 , 2014, 캔버스에 아클릴릭, 193.9×259㎝ ❹ 가족-함께하는 시간 , 2014, 캔버스에 아클릴릭, 193.9×259㎝ ❺ 가족-함께하는 시간, 2014, 캔버스에 아클릴릭, 193.9×259㎝
❸ 가족-함께하는 시간 , 2014, 캔버스에 아클릴릭, 193.9×259㎝ ❹ 가족-함께하는 시간 , 2014, 캔버스에 아클릴릭, 193.9×259㎝ ❺ 가족-함께하는 시간, 2014, 캔버스에 아클릴릭, 193.9×259㎝

그는 1998년 첫 개인전 이후 가족의 행복과 평화, 일상, 고향에 대한 추억, 자연에 대한 사랑을 섬세하게 담아내며 꾸준히 깊이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들은 이국적 발색과 밀도 높은 색점들로 풍성함까지 더해 선사한다. 

김덕기의 작품은 누구나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내용을 독특한 화풍으로 화려하게 표현함으로써 더욱 특별하게 다가온다. 교직에 몸담기도 했던 그는 어린 영유아들에게 작품을 통해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 몬테소리와의 콜라보를 통해 사계절 시리즈로 널리 알려진 그의 ‘가족-함께하는 시간’ 시리즈로 대중에게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지은 더스쿠프 기자 suujuu@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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