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ly CEO] ICT 기술에 CSR 심겠다
[Weekly CEO] ICT 기술에 CSR 심겠다
  • 김다린 기자
  • 호수 315
  • 승인 2018.11.25 06: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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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R 위해 기술 공유 나서는 SK텔레콤
스타벅스의 커피박 자원 재활용 플랜
일자리 창출 앞장 서는 허인 행장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사진=뉴시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사진=뉴시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ICT 기술에 CSR 심겠다

박정호(55) SK텔레콤 사장이 ‘행복커뮤니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정보통신(ICT) 기술과 인프라를 공유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게 프로젝트의 골자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지난 19일 전국 54개 직영 대리점에서 지역사회를 위한 ICT 교육을 시작했다. 교육 진행 매장에는 스마트폰 강사 인증교육을 받은 직원 2명이 스마트폰 기기 사용법을 교육한다. 금융ㆍ결제ㆍ예약 등의 서비스에 어려움을 겪는 노년층이 타깃이다.

아울러 SK텔레콤은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와 손잡고 ICT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 기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자체가 사회적 기업에 관련 일자리 예산을 지원하면 SK텔레콤은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등 자사 기술을 공유하는 식이다. 양측은 2019년부터 서울 성동구를 포함한 4~5개 지방자치단체에 거주하는 2000여 독거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ICT 돌봄 서비스 1차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정호 사장은 “행복커뮤니티 프로젝트는 단발성 사회공헌활동과 달리 SK텔레콤이 보유한 ICT 기술 등의 자산을 사회에 공유ㆍ개방해 새로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의미 있는 시도”라며 “더 많은 민관 주체가 참여해 사회적 난제 해결에 힘을 모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범석 쿠팡 대표]
소뱅 투자 또 유치 

쿠팡이 또 한번 대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지난 21일 쿠팡은 “소프트뱅크 비전펀드로부터 20억 달러(약 2조3000억원)를 추가로 투자받게 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국내 인터넷 기업 사상 최대 규모의 투자 유치다.  

앞서 쿠팡은 2015년 소프트뱅크로부터 10억 달러를 투자받았다. 3년 반 만에 추가 투자를 받게 된 쿠팡은 투자금을 혁신에 쓸 예정이다. 김범석(40) 쿠팡 대표는 “그동안 쿠팡은 고객의 삶을 획기적으로 편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소프트뱅크와의 파트너십에 힘입어 고객이 점점 더 ‘쿠팡 없이 어떻게 살았을까’하고 생각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추가 투자를 결정한 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 회장은 “고객들에게 계속해서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하고 있는 쿠팡과 손잡게 돼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쿠팡은 2014년 세콰이어캐피탈로부터 1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데 이어 그해 12월 블랙록으로부터 3억 달러를, 2016년엔 소프트뱅크로부터 10억 달러를 투자받았다.

[이석구 스타벅스커피코리아 대표]
“커피찌꺼기 100% 재활용 목표” 

커피 소비량이 증가하면서 커피찌꺼기(커피박) 배출량도 급증하고 있다. 지난해 국내 커피찌꺼기는 10만t에 달한 것으로 추정된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커피박 재활용에 앞장서고 있다. 올 연말까지 스타벅스커피코리아가 재활용한 커피박은 5500t, 재활용률은 97%에 이를 전망이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2014년 이후 커피박 재활용량을 집계해오고 있으며, 2020년 재활용률 100%를 목표로 하고 있다. 커피박에는 식물이 성장하는 데 필요한 질소ㆍ인산ㆍ칼륨 등이 풍부하고 유기질 함량이 높아 비료의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커피박으로 생산한 커피 퇴비를 지역 농가에 무상으로 기증하는 등 농가와 상생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이석구 스타벅스코리아 대표(사진 오른쪽).[사진=뉴시스]
이석구 스타벅스코리아 대표(사진 오른쪽).[사진=뉴시스]

이석구(69)스타벅스커피코리아 대표는 “커피박 자원 재활용뿐만 아니라 종이빨대 도입ㆍ비닐포장 절감 등 커피업계 지속가능성을 고민하는 ‘그리너 스타벅스 커피’ 캠페인을 장기 프로젝트로 진행하고 있다”면서 “미래 환경ㆍ지역 농가 상생의 측면에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7년 만의 베트남 방문 이유

김승연(66) 한화그룹 회장이 조만간 베트남을 방문할 예정이다. 한화 측은 21일 “김 회장이 12월 초 그룹 내 항공부품 계열사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현지 공장 준공식에 참석하기 위해 베트남 하노이로 떠난다”고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투기ㆍ헬기 엔진 등의 제작을 담당해온 국내 유일의 가스터빈 엔진 제작 기업이다. 지난해 7월 방산(한화지상방산)ㆍ에너지(한화파워시스템)ㆍ정밀기계(한화정밀기계) 부문을 떼어내는 사업 분할을 거쳐 지난 4월 항공엔진 사업만 남긴 채 이름을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 바꿨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2017년 7월부터 베트남 하노이 외곽의 호아락하이테크단지(HHTP)에 항공기 엔진부품 생산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김 회장의 베트남 방문을 두고 일부에선 문재인 정부의 신남방정책(아세안 국가들과의 협력 강화)에 발맞춰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서는 것 아니냐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김 회장의 해외현장 방문은 지난해 12월 중국 한화큐셀 공장 이후 처음이다. 특히 베트남 방문은 2011년 이후 7년 만이다. 베트남에는 한화테크원ㆍ한화생명ㆍ㈜한화 등 한화그룹의 주요 계열사 현지 법인과 사무소들이 있다.

[허인 KB국민은행장]
“고졸 채용 더 늘릴 것”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 허인(58) KB국민은행장이 일자리 창출을 위해 취업박람회 개최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허 행장은 지난 21일 열린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에 참석해 “취업박람회가 구직자에게는 취업 성공의 길을, 기업에는 사업 성공의 길을 여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일자리 창출은 물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국민 모두에게 ‘굿잡’이라는 말을 들을 수 있는 은행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은행도 올해 특성화고 졸업자 70명을 채용해 얼마 전에 배치했다”며 “내년에도 같은 규모로 채용하거나 더 늘릴 생각”이라고 말했다.

허인 KB국민은행장.[사진=뉴시스]
허인 KB국민은행장.[사진=뉴시스]

KB국민은행은 이날 고졸취업 확대를 위해 교육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국민은행과 교육부는 직업계 고등학교 학생에 대한 취업지원 활성화, 직업계고 졸업자 취업기업 지원 강화, 취업 박람회 개최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무역에 ‘통큰 지원’ 

“무역 보험 지원 규모를 150조원으로 늘리겠다.”성윤모(55)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성 장관은 “올해 수출 규모가 6000억 달러(약 678조원)를 넘길 것으로 예상되는데, 어려운 여건 속에서 이뤄낸 쾌거라 의미가 크다”면서도 “하지만 2019년엔 국제 통상 환경이 매우 엄중하기 때문에 수출 활력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정책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성 장관에 따르면 2019년엔 수출 마케팅 지원 예산 3733억원이 상반기에 투입되고, 무역 금융지원 규모가 150조원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수출 유관 기관과 지자체 등은 ‘수출ㆍ투자 지원단’을 꾸려 전기차ㆍ신약ㆍ바이오헬스 등 고부가가치 신산업의 수출을 지원한다. 
김다린 더스쿠프 기자 quill@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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