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9일~11월 26일 서민들 웃고 울린 설문조사 리뷰

직장인 73% “회식도 업무”
 

직장인 10명 중 7명은 회식이 업무의 연장선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직장인 230명에게 “회식이 업무의 연장선인가”를 물은 결과, 전체의 73.5%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아니다’라는 응답률은 26.5%였다.

“직장생활에서 회식이 필요한지”를 묻는 질문에는 ‘가끔 하면 괜찮다’가 57.8%로 가장 많았다. ‘필요하지 않다’도 27.8%에 달해 눈길을 끌었다. 회식 참석의 자율성을 묻자 ‘눈치가 보이지만 선택할 수 있다(51.3%)’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자유롭게 선택이 가능하다’가 29.6%로 뒤를 이었다. ‘무조건 참석해야 한다’도 19.1%에 달했다.

회식 종류로는 ‘술자리 회식(복수응답)’이 83.5%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서 ‘맛집 탐방 회식(19.6%)’ ‘레포츠 회식(8.3%)’ 등의 순이었다. 응답자들은 이상적인 회식 횟수로 ‘한달에 1회(32.6%)’를 꼽았다. 이어 ‘3개월에 1회(22.6%)’ ‘회식을 안 했으면 좋겠다(17.0%)’ ‘6개월에 1회(12.6%)’ 등 순이었다. 응답자들의 월평균 회식 횟수는 1.5회였다.

우리 아이 유치원 가까운 게 좋아요

 

학부모 10명 중 6명은 유치원 선택할 때 집과의 거리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영어교육업체 윤선생이 유치원생 이하 연령 자녀를 둔 학부모 522명을 대상으로 ‘유치원 선택 기준’을 조사한 결과, 전체의 62.3%(복수응답)가 ‘집과의 거리’를 선택했다. 이어 ‘교육 커리큘럼(53.8%)’ ‘교육 비용(47.7%)’ ‘국공립 여부(41.2%)’ 등의 순이었다. 2년 전 설문조사 때 6위에 머물렀던 ‘교육 비용(30.3%ㆍ2016년 기준)’이 이번 설문조사에서 3위로 오른 점이 눈길을 끌었다.

유치원에서 꼭 진행하기를 바라는 특별활동 과목으로는 ‘영어(53.3%ㆍ복수응답)’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숲 활동 등 자연 체험학습(41.6%)’ ‘만들기와 블록 등 창의력 놀이(30.7%)’ ‘국어ㆍ한글(29.5%)’ 등 순이었다.

응답자들은 유치원에 바라는 점으로 ‘유치원과 부모 간 지속적인 소통(31.0%)’을 꼽았다. ‘선생님의 전문성(25.1%)’ ‘탄탄한 교육 커리큘럼(19.3%)’ ‘영양가 있는 식단(10.5%)’ ‘위생적인 내부시설(6.8%)’ 등도 있었다. 정부가 추진하는 온라인 입학 관리 시스템 ‘처음학교로’의 도입 의무화에 관해서는 전체의 89.5%가 찬성했다. 
고준영 더스쿠프 기자 shamandn2@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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