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리세이드 인기몰이

현대차의 플래그십 대형 SUV 팰리세이드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사진=현대차 제공]
현대차의 플래그십 대형 SUV 팰리세이드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사진=현대차 제공]

현대차의 플래그십 대형 SUV 팰리세이드가 사전계약 첫날인 11월 29일 3468대의 계약 실적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역대 현대차 사전계약 첫날 계약실적으로 보면 그랜저IG(1만6088대), 싼타페TM(8193대), EQ900(4351대)에 이어 네번째로 많다.

2017년 포드 익스플로러와 혼다 파일럿 등 동급 외산 대형 SUV의 평균 5개월 판매량에 가까운 수치다. 연간(2017년 기준) 국내 대형 SUV 수요(4만7000대)의 7% 수준에 달하는 실적을 하루 만에 기록한 것이기도 하다. 팰리세이드가 또하나의 볼륨 차종(인기가 많은 차)으로 등극한 셈이다. 

인기의 비결은 넓은 실내 공간과 합리적인 가격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팰리세이드는 동급 최고 수준의 넓은 실내 공간과 동급에서는 경험할 수 없었던 첨단 사양을 대폭 적용했음에도 가격이 합리적으로 책정됐다”고 설명했다. 

팰리세이드의 가격은 아직 확정해 발표하지 않았다. 현재 책정가로 공개된 가격을 보면 프레스티지(디젤 2.2L 기준) 모델이 4177만~4227만원이다. 선택 가능한 옵션(727만원)을 모두 더해도 5000만원이 넘지 않는다. 동급 외산 SUV 대비 500만~600만원 낮다.

[신형 싼타페 안전성 입증]
깐깐한 검사에도 별 다섯개


현대차의 ‘신형 싼타페’가 유럽에서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유럽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NCAP’은 지난 5일(현지시간) 신형 싼타페에 최고 등급인 별 다섯개를 매겼다. ▲성인 탑승자 안전성 ▲어린이 탑승자 안전성 ▲안전 보조 시스템 ▲교통약자 안전성 등 4개 부문에서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다.

 

신형 싼타페.[사진=현대차 제공]
신형 싼타페.[사진=현대차 제공]

그중에서도 신형 싼타페는 성인 탑승자와 어린이 탑승자 안전성 부문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신형 싼타페가 탁월한 안전성을 인정받을 수 있었던 건 차체 평균 인장강도를 기존 모델 대비 14.3% 끌어올려 고강성 차체 구조를 구현한 덕분이다. 또한 차체 주요 부위 결합구조와 내구 성능을 강화해 차체강성을 15.4% 높임으로써 비틀림을 줄였다.

첨단 지능형 주행안전 기술도 안전성을 높이는 데 톡톡한 역할을 했다. 신형 산타페에는 ‘후측방 충돌 경고’ ‘차로 이탈방지 보조’ ‘전방 충돌방지 보조’ 등 주행안전 기술이 적용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유로NCAP는 가장 까다로운 안전검사 중 하나”라면서 “싼타페가 안심하고 탈 수 있는 안전한 차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클리오 스틸 에디션 출시]
탄생 120주년 기념車의 매력


르노삼성이 클리오의 한정판 모델 ‘스틸(STEEL) 에디션’을 출시했다. 클리오 스틸 에디션은 오는 2019년 르노 탄생 1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 모델로, 120대만 판매한다. 가장 큰 특징은 이름처럼 스틸을 이용해 외관과 내부를 꾸며 은은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극대화했다는 점이다.

 

르노삼성 클리오.[사진=르노삼성 제공]
르노삼성 클리오.[사진=르노삼성 제공]

그뿐만 아니라 외관 사이드에 부착한 스틸 배지와 블랙 아웃사이더 미러, 사이드 몰딩, 블랙 투톤의 알로이 휠, 육각형 모양의 데칼 등은 개성만점이다. 편의성도 주목할 만하다. 발광다이오드(LED) 퓨어 비전 헤드램프와 풀 오토 에어컨을 탑재했고, 인텔리전트 스마트카드 시스템, 전방경보시스템 등 편의사양을 대거 장착했다.

차량 색상은 아이스 화이트, 머큐리 그레이, 디아망 블랙 중 고를 수 있다. 한층 강화된 디젤 배출가스 규제 기준에 맞춘 2019년형 클리오도 스틸 에디션과 함께 출시됐다.
김정덕 더스쿠프 기자 juckys@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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