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 구역 중 11개 구역에서 구역해제 요건 갖춰

경기도는 군포시가 지구 지정 해제 신청서를 제출함에 따라 군포역세권 14개 구역 81만 2천88㎡에 대해 도시재정비위원회 심의개최 등 해제절차에 들어갔다고 31일 밝혔다.

군포 역세권지구는 지난 2월 추진위원회가 조합이 구성되지 않은 6개 구역을 대상으로 실시한 주민의견 조사 결과 평균 35.81%의 주민이 사업을 반대했고 6월에는 또 다른 5개 구역에서 30%이상의 주민이 반대동의서를 제출한 상태로 총 11개 구역이 구역해제 요건을 갖췄다.

경기도 관계자는 “나머지 3개 구역만으로는 지구 지정의 목적 달성이 불가능하게 돼 지구지정을 해제하게 됐다”라며 “지난 7월 26일부터 8월23일까지 지구 지정 해제를 위한 행정예고를 한 결과 군포5, 군포10 등 2개 구역은 일반정비 사업으로 전환 신청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 뉴타운은 12개시 23개지구에서 부천, 고양 등 7개시 13개지구로 조정될 예정이다.

박정훈 기자 ted@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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