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ly Biz Survey] 친하지도 않은데… 송년회 부담돼요
[Weekly Biz Survey] 친하지도 않은데… 송년회 부담돼요
  • 강서구 기자
  • 호수 319
  • 승인 2018.12.25 06: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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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7일~12월 24일 서민들 웃고 울린 설문조사 리뷰

친하지도 않은데… 송년회 부담돼요

성인남녀 10명 중 6명이 올해 송년회 계획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성인남녀 1007명에게 ‘올해 송년회 계획’을 물은 결과, 전체의 63.5%가 ‘있다’고 답했다. 이는 전년(68.4%) 대비 4.9%포인트 감소한 수준이다. ‘계획이 없다’는 19.2%, ‘미정’은 17.3%였다.

송년회 유형으로는 ‘술자리(71.0%·복수응답)’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간단한 식사(44.1%)’ ‘파티(37.7%)’ 등의 순이었다. “송년회를 누구랑 하는지”를 묻자 77.9%가 ‘친구(복수응답)’를 꼽았다. ‘가족(37.2%)’ ‘직장 동료(29.7%)’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송년회 평균 예상 비용은 20만3000원, 참석 횟수는 2.6회였다.

“송년회 참석이 부담스러운지”를 묻는 질문에는 전체의 45.5%가 ‘그렇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송년회 참석에 부담을 느끼는 이유로는 ‘친하지 않은 사람들과 어울려야 해서’가 43.7%(복수응답)로 가장 많았다. ‘송년회 참석 비용이 부담스러워서(35.2%)’ ‘너무 늦게까지 진행돼서(33.0%)’ ‘술만 마시는 무의미한 자리여서(32.8%)’ ‘어차피 자주 만나는 사람들만 만나서(12.4%)’ 등의 이유도 있었다.

쳇바퀴 도는 생활에 직장인 90% 권태기

직장인 10명 중 9명은 직장생활 권태기를 경험한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벼룩시장구인구직이 직장인 744명에게 “직장생활 권태기를 경험한 적이 있는지”를 물은 결과, 전체의 96.2%가 ‘있다’고 답했다. ‘없다’는 3.8%에 불과했다.

처음 권태기를 느낀 시점을 묻는 질문에는 ‘입사 1년차(27.4%)’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입사 3년차(26.3%)’ ‘입사 2년차(22.9%)’ ‘입사 5년 이후(12.8%)’ 등의 순이었다. 권태기를 느낀 이유로는 34.1%가 ‘반복되는 업무가 지겨워서’라고 답했다. ‘직장 내 대인관계로 인한 스트레스 때문에(22.3%)’ ‘과도한 업무량·잦은 야근 때문에(21.2%)’ 등의 이유도 있었다.

권태기 증상으로는 ‘모든 일에 무기력해진다’가 31.0%로 가장 많았다. 이어 ‘출근 시 마음이 무거워진다(27.4%)’ ‘일을 빨리 끝내고 싶다는 생각만 든다(13.7%)’ ‘감정기복이 심해진다(9.5%)’ ‘업무 집중력이 지나치게 떨어진다(9.2%)’ 등 순이었다. “직장생활 권퇴기로 퇴사·이직 충동을 느끼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52.8%가 ‘가끔 느낀다’고 답했다. ‘자주 느낀다’도 36.3%에 달했다. ‘없다’는 3.6%에 그쳤다.
​​​​강서구 더스쿠프 기자 ksg@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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