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살 드러낸 제조업 위기
지역경제와 직결된 제조업
높은 수출의존도가 부른 화
中굴기에 치이는 韓제조업

제조업 위기설이 고개를 들고 있다. 제조업의 위기는 가계경제와 지역경제를 위협한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제조업 위기설이 고개를 들고 있다. 제조업의 위기는 가계경제와 지역경제를 위협한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조선, 철강, 기계, 석유화학, 반도체, 디스플레이…. 말만 들어도 어렵다. 제조업의 주무대가 세계 무역시장인 만큼 나완 상관없는 먼 나라의 얘기처럼 들리게 마련이다. 알고 보면 그렇지 않다. 제조업은 가계경제, 지역경제와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 조선업이 불황에 허덕일 때 거제ㆍ울산지역에서 곡소리가 울려 퍼지고, 한국GM 공장이 문을 닫았을 때 군산의 지역경제가 위축된 것은 이를 잘 보여주는 예다. 

제조업의 위기는 곧 한국경제의 위기이자, 가계경제의 위기다. 제조업의 위기를 귓등으로 흘려들어선 안 되는 이유다. 그 피해는 날선 부메랑이 돼 돌아올 공산이 크다. 2019년 고개를 든 제조업 위기설이 우리 삶을 위협하고 있다. 더스쿠프(The SCOOP)가 제조업의 위기를 취재했다.
고준영 더스쿠프 기자 shamandn2@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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