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경고음 왜 외면했나
반도체 열광이 부른 패착

제조업 경기 선행지표인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줄곧 둔화 흐름을 예고했다. 실제 실적은 그보다도 못했다. 공장 가동률이 떨어지는 동안 재고는 쌓여만 갔고, 제조업 종사자수는 확연히 감소했다. 이렇게 제조업 위기의 경고음은 시끄럽게 울리고 있었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이 소리를 양치기 소년의 허언쯤으로 여겼다. 패착이었다.

고준영 더스쿠프 기자 shamandn2@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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