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튼튼마디 백세건강] 폐경기에 뼈 약해지는 이유
[튼튼마디 백세건강] 폐경기에 뼈 약해지는 이유
  • 황동국 튼튼마디한의원 창원점 원장
  • 호수 321
  • 승인 2019.01.11 08: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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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

40대에 들어서면 기초대사가 떨어지므로 중년의 뱃살이 늘어납니다. 자율신경 불균형으로 인해 자율신경실조증도 생기기 쉽습니다. 동맥경화증이나 골다공증도 이 시기부터 조금씩 진행됩니다. 이번엔 골다공증을 알아보겠습니다.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은 뼈의 건강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은 뼈의 건강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뼈는 ‘칼슘의 은행’이라는 별명으로 불립니다. 체내 칼슘의 99%를 저장하고 혈액의 칼슘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는 칼슘은 음식물을 통해 섭취하게 됩니다. 칼슘 섭취가 충분하지 않을 경우에는 뼈에 저장된 것을 꺼냄을 통해 일정하게 유지됩니다.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은 여성의 뼈에서 칼슘이 인출되는 것을 방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합니다. 그런데 40대 이후 폐경기가 가까워질수록 에스트로겐의 분비가 저하됩니다. 동시에 뼈에서 칼슘이 점점 줄어들어 푸석해집니다. 참고로 여성이라면 누구나 40대 후반~50대 초반에 난소의 기능이 중지되는 폐경을 맞이합니다. 

에스트로겐은 배란을 촉진시키고, 유방이나 자궁을 발달시키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뿐만이 아니라 자율신경의 균형을 안정시키는 작용, 뼈를 건강하게 만드는 작용, 콜레스테롤을 떨어뜨리는 작용 등도 합니다. 따라서 여성 호르몬이 감소하면 생리만 멈추는 것이 아니라 자율신경에도 이상이 발생해 몸과 마음에 불안한 현상이 나타나는 겁니다. [※ 참고 : 폐경기에 접어든 여성들에게 초조ㆍ불안ㆍ동계ㆍ두통ㆍ냉증ㆍ어깨결림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갱년기증후군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럴 때 적절한 한약을 복용해 호르몬 분비나 자율신경의 균형을 개선하면 증상이 경감될 것입니다.]  

식생활 개선이 가장 중요

여성호르몬은 칼슘 등 미네랄이 뼛속에 얼마나 포함돼 있는가를 알려주는 지표인 골밀도骨密度와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폐경으로 인해 감소하면 파골세포破骨細胞의 움직임이 활발해져 뼈를 부수는 속도가 급상승합니다. 이에 대응해 새로운 뼈를 만드는 골아세포骨芽細胞의 활동이 따라가지 못하면 골밀도가 낮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골밀도가 떨어져 골다공증이 생기면 뼈가 경석輕石처럼 푸석푸석한 상태가 되기 때문에 부러질 염려가 있습니다. 특히 나이 든 사람은 살짝만 넘어지거나 부딪혀도 골절상을 입게 되므로 겨울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골다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생활 개선이 가장 중요합니다. 우선 인燐이나 카페인이 많이 들어있는 가공식품 섭취를 가급적이면 피해야 합니다. 대신 칼슘이나 마그네슘, 칼슘의 흡수를 도와주는 비타민D를 함유하고 있는 식품을 꾸준하게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황동국 튼튼마디한의원 창원점 원장 hdk@ttjoint.com| 더스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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