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족과 상권침체

경기침체가 취업문을 좁게 만든다. 직장을 찾지 못한 젊은이들은 공시公試에 목숨을 건다. 그런데 공시촌 ‘노량진’은 활력을 잃은 지 오래다. 공시를 준비하는 이들은 늘었는데, 내로라하는 공시촌이 힘을 잃고 있다는 거다. 역설적이지만 이 역시 경기침체 여파다. 경기침체 탓에 인터넷강의를 선택하는 등 학원비·주거비 등을 내기 어려워 노량진을 떠나고 있는 공시생들이 증가하고 있어서다. 

그 여파는 노량진 상권, 특히 컵밥거리를 꽁꽁 얼리고 있다. 더스쿠프(The SCOOP)가 경기침체가 부르는 구슬픈 ‘노량진별곡’을 들어봤다.
강서구·이지원 더스쿠프 기자 ksg@thescoop.co.kr

◆ 파트1 [노량진의 눈물] 침체 흐르는 썰렁하고 서글픈 땅

◆ 파트2 [노량진 아이러니] 공시생 늘었는데 노량진은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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