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튼튼마디 백세건강] 어! 너도 갱년기야?
[튼튼마디 백세건강] 어! 너도 갱년기야?
  • 김민철 튼튼마디한의원 목동점 원장
  • 호수 324
  • 승인 2019.02.01 12: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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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갱년기증상
남성도 갱년기증상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
남성도 갱년기증상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 [일러스트=게티이미지뱅크]

갱년기장애는 여성에게만 해당하는 질환이 아닙니다. 나이가 들면 남성도 거쳐야할 관문입니다. 남성 갱년기장애는 노화에 따른 남성 호르몬의 감소로 나타납니다. 몸이 쉽게 피곤해지고 근력과 뼈가 약해지며 발기력이 떨어져 성생활에 지장을 받기도 합니다. 세계 공통으로 쓰는 의학용어는 ‘LOH(Late-OnsetHypogonadism)’입니다.
 
남성은 여성에 비해 갱년기장애가 나타나는 속도가 더딘 편입니다. 처음에는 몸이 나른하고, 잠자리가 불편한 정도의 막연한 증상뿐이지만 몸이 마음같이 움직이지 않고 스트레스가 쌓이면서 증상이 점점 악화됩니다. 초기 증상을 겪는 남성들이 갱년기장애를 인지하지 못하는 이유입니다. 4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에 나타나는 남성 갱년기장애 증상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기분의 업-다운이 심하다. • 초조하고, 일에 대한 의욕이 떨어져 능률이 오르지 않는다. • 뼈가 물러지고 근력이 약해지며, 운동능력이 떨어지고, 나른하다. • 기초대사가 저하돼 쉽게 살이 찌고, 여성화유방 등 지방분포의 이상이 생긴다. • 성욕감퇴, 발기부전 등 성기능이 저하되고 소변이 자주 마렵거나 누더라도 시원하지 않다. • 불면증 등 수면장애가 있고 집중력이 떨어진다.   

남성 갱년기장애 증상은 일상생활에도 지장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근본적 원인을 찾아 해결해야 합니다. 남성 갱년기장애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많은 이들이 남성 갱년기장애와 ‘성性 호르몬 감소’를 오해합니다. 물론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나이가 들면서 줄어드는 것은 사실이지만 30〜40대 때부터 감소량이 매년 2% 정도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그것이 원인이라고 단정하긴 어렵습니다.  

남성 갱년기장애는 남성 호르몬 감소와 함께 잘못된 생활습관이나 정신적인 문제가 겹쳐 발병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가령, 발기부전, 성욕감퇴, 기분 업-다운 등은 스트레스나 우울증, 불안감 등이 주된 원인입니다.

중년이 되면 생활에 큰 분기점이 찾아옵니다.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거나 그만둬야 할 상황에 처하게 됨으로써 미래를 향한 불안이 가중되는 시기입니다. 오랜 결혼 생활로 피로감이 찾아와 부부 관계가 위기에 놓일 수도 있습니다. 

이혼의 아픔을 겪은 중년 남성에게는 갱년기 장애가 발생할 가능성이 더 많습니다. 일이든 생활이든 지금까지 자신이 달성해놓은 것을 지키지 못할 수도 있다는 불안감 등이 갱년기장애 증상을 불러올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밖에 수면부족, 질 나쁜 생활습관, 운동부족, 과도한 음주, 흡연, 자존심 저하 등도 원인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김민철 튼튼마디한의원 목동점 원장 kmc@ttjoint.com | 더스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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