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전문은행의 현주소

금융위원회가 제3인터넷전문은행의 출범에 나섰다. 지난해 8월 문재인 대통령이 “인터넷전문은행의 활성화가 금융권 전체의 경쟁과 혁신을 촉진할 것”이라고 밝힌 지 6개월 만이다. 시장에선 몇몇 기업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금융위는 인터넷전문은행을 추가로 출범해 은행업의 경쟁을 유도하겠다는 의도다.

시장에 새로운 메기를 풀겠다는 건데, 문제는 효과다. 시장의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2017년 출범한 인터넷전문은행의 돌풍이 ‘찻잔 속 태풍’에 그쳤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서다. 혁신성은 뒤로한 채 예대마진에 열을 올리고 있다는 비판도 나온다. 더스쿠프(The SCOOP)가 인터넷전문은행의 ‘메기 효과’를 짚어본 이유다.
강서구 더스쿠프 기자 ksg@thescoop.co.kr

◆ [파트1] 두 메기는 찻잔 속에서 펄떡였다

◆ [파트2] 메기 놀던 자리에 이자만 덩그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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