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graphic] 인터넷 떠도는 건강기능식품, 정말 괜찮나
[Infographic] 인터넷 떠도는 건강기능식품, 정말 괜찮나
  • 이지원 기자
  • 호수 328
  • 승인 2019.03.06 08: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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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해치는 건강기능식품
최근 허위·과장된 건강기능식품 광고가 인터넷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다.[사진=뉴시스]
최근 허위·과장된 건강기능식품 광고가 인터넷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다.[사진=뉴시스]

건강기능식품에 지갑을 여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는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가 3조5563억원(2016년)에서 4조2563억원(2018년)으로 2년 사이에 19.6%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소비자들은 인터넷을 통해 관련 정보를 수집한다. 한국암웨이에 따르면 건강기능식품 관련 정보를 검색하는 경로로 ‘인터넷 검색’이 64.9%(복수응답)로 ‘지인 소개(72.3%)’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인터넷 검색의 신뢰도는 35.8%로 전체 검색경로 중 가장 높았다. 그 때문인지 전체 유통채널의 35.9%는 인터넷몰이 점유하고 있다. 이 시장을 띄운 1등 공신이 인터넷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이유다.

하지만 인터넷이 제공하는 정보만으론 한계가 있다. 소비자의 신체 상태나 평소 복용하는 약 등에 따라 예상치 못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어서다. 건강기능식품 이상 사례 건수가 2013년 162건에서 2017년 680건으로 급증한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인터넷을 악용하는 가짜 광고도 기승을 부린다. SNS에서 적발된 허위ㆍ과장 광고 중 건강기능식품 광고는 36.3%에 달했다(보건복지위원회ㆍ2016~2018년 누적 기준).

해외직구 건강기능식품에서 유해물질이 적발되는 경우도 숱하게 많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17년 1155개 (해외직구) 건강기능식품 중 205개 제품에서 식용으로 쓸 수 없는 유해물질을 검출했다고 밝혔다. 건강기능식품 마니아들이 애용하는 채널 중 하나가 해외직구(20.8%·2017년 4분기)라는 점을 감안하면 심각한 문제다.


시장의 성장을 도운 인터넷이 되레 소비자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셈이다. 하지만 정부는 뚜렷한 해법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애먼 소비자만 더 깐깐해져야 할 판이다.

이지원 더스쿠프 기자  jwle11@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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