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車 일반인 판매 개시

3월 26일 일반인 대상으로 LPG차량 판매가 시작됐다.[사진=뉴시스]
3월 26일 일반인 대상으로 LPG차량 판매가 시작됐다.[사진=뉴시스]

액화석유가스(LPG) 자동차가 소비자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정부가 3월 19일 ‘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 개정안을 의결하면서다. 지금까지 LPG 차량은 택시ㆍ렌터카ㆍ장애인용으로만 살 수 있었지만 26일 LPG연료 사용 제한을 폐지하는 일부개정법률이 시행되면서 일반인도 LPG 자동차를 구입할 수 있게 됐다.

LPG차량의 가장 큰 장점은 저렴한 연료 가격과 유지비다. 전국 평균가 기준 가솔린은 L당 1385.9원, LPG는 797.8원이다. 연비로만 따지면 가솔린의 성능이 더 뛰어나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땐 LPG차량의 유지비가 30%가량 적게 들어간다.

오염물질 배출량도 적다. 2015년 국립환경과학원의 조사에 따르면 2차 미세먼지 발생의 주요 원인인 질소산화물 배출량은 디젤 차량이 1㎞당 0.56g으로 가장 많았다. 가솔린 차량에서는 0.02g, LPG차량에서는 0.006g이 배출됐다. 

자동차업계도 발빠르게 LPG차량을 준비 중이다. 현대차는 ‘아반떼’ ‘쏘나타’ ‘그랜저’ ‘스타렉스’ 등에, 기아차는 ‘모닝’ ‘레이’ ‘K5’에 LPG 라인업을 추가했다. 단점은 충전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것이다. 이호근 대덕대(자동차학) 교수는 “LPG 충전소가 서울 4대문 안에는 하나도 없다”며 “일반 주유소의 7분의 1밖에 되지 않아 충전소 확충에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한국타이어 레드닷 어워드 수상]
최신 디자인에 성능까지 UP


한국타이어가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19’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제품ㆍ커뮤니케이션ㆍ콘셉트 3개 부문으로 나눠 다양한 산업 제품의 디자인을 평가하는 시상식이다. 수상작인 ‘벤투스 S1 에보3’는 고속 주행 성능과 조종 안정성을 강화한 초고성능 타이어다.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안정적인 접지력과 핸들링 성능을 제공하고 정숙성ㆍ승차감은 물론 젖은 노면 제동력까지 확보했다. 이런 성능을 구현하는 디자인 기술도 대거 적용됐다. 톱니가 맞물린 듯한 인터라킹 구조로 빗길 수막현상을 예방하고 젖은 노면에서의 접지력을 향상시켰다. 타이어 안쪽과 바깥쪽의 패턴 간격이 다른 ‘인 아웃 듀얼 피치’ 디자인도 갖췄다.

젖은 노면에서의 제동력은 높이고 소음은 최소화했다. 카본 형상의 격자형 패턴의 사이드월 디자인도 구현했다. 이를 통해 냉각 효율과 블록 강성도 향상시켜 승차감을 높이면서 트렌디한 외관까지 구현해 냈다. 이밖에 노면과 접촉하는 모서리 부분인 숄더부의 폭을 넓혀 민첩한 핸들링을 제공한다.


[토요타 5세대 풀 체인지 모델 공개]
도심과 오프로드 아우르다


토요타 코리아가 3월 28일~4월 7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19 서울 모터쇼에서 5세대 풀 체인지 모델 ‘New Generation RAV4’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RAV4는 1994년에 처음 출시된 토요타의 대표적인 도심형 SUV로, 이번에 선보인 5세대 New Generation RAV4는 도심과 오프로드를 아우르는 매력을 뽐낸다. 

New Generation RAV4의 모습.[사진=토요타 코리아 제공]
New Generation RAV4의 모습.[사진=토요타 코리아 제공]

‘크로스 옥타곤(Cross Octagon)’을 모티브로 삼은 익스테리어 디자인은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한다. 과감한 입체 구조의 디자인과 저중심, 와이드 스탠스는 차량을 역동적이면서도 안정적으로 보이게 한다. 선명한 캐릭터 라인, 날카로운 눈매의 헤드램프는 세련미를 풍긴다. 

아울러 TNGA(Toyota New Global Architecture) 플랫폼을 채용해 승차감과 주행안정성을 크게 높였다. 2.5L 직렬 4기통 직분사 ‘다이나믹 포스’ 엔진에 e-CVT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모델은 정숙성과 연료 효율이 뛰어나다. 
고준영 더스쿠프 기자 shamandn2@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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