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사ㆍ완성차업체 손잡은 이유

SK텔레콤과 현대차ㆍ기아차가 손을 잡고 모빌리티 관련 스타트업을 키운다.[사진=뉴시스]
SK텔레콤과 현대차ㆍ기아차가 손을 잡고 모빌리티 관련 스타트업을 키운다.[사진=뉴시스]

모빌리티(이동수단) 산업은 손꼽히는 미래 먹거리다. 카셰어링부터 전기차, 커넥티드카, 나아가 자율주행차까지 모빌리티의 패러다임이 변화하면서 산업간 장벽을 넘나드는 첨단기술의 융복합이 이뤄지고 있다. 업종을 구분하지 않고 유수의 기업들이 모빌리티 시장을 탐내는 이유다.

최근 국내에서도 내로라하는 기업들이 모빌리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SK텔레콤과 현대차ㆍ기아차다. SK텔레콤과 현대차ㆍ기아차는 함께 모빌리티 및 커넥티드카 분야의 테크ㆍ서비스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른바 ‘제로원 트루이노베이션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이다. 

내용은 간단하다. 지원한 스타트업 중 10곳을 선발해 16주간 멘토링을 거친다. 우수한 스타트업은 SK텔레콤ㆍ현대차ㆍ기아차와 사업을 연계할 기회를 얻고 개발비, 지분투자 등의 지원을 받는다.

현대차ㆍ기아차로선 새로운 사업모델을 발굴해 향후 모빌리티 시장을 선점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5G 시대의 유망기술로 꼽히는 자율주행차 생태계를 활성화할 뿐만 아니라 이후 자동차 보안ㆍ투어ㆍ가상현실(VR) 등 분야로 투자를 확대할 수도 있다.

유웅환 SK텔레콤 SV이노베이션 센터장은 “현대차ㆍ기아차와의 공동 운영을 통해 모빌리티 관련 스타트업 생태계가 활성화하길 기대한다”면서 “SK텔레콤은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스타트업들과 다양한 영역에서 생태계를 확산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볼보 문래 서비스센터 오픈]
판매서 사후관리까지… ‘토털 서비스’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수도권 최대 규모의 서비스센터를 열었다. 서울 영등포 선유로 5번지에 있는 ‘문래 서비스센터’다. 목동 전시장과 연계해 고객 상담에서 판매, 사후 관리까지 이어지는 토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문래 서비스센터는 전체 면적 2584㎡(약 782평)ㆍ지상 4층 규모로 일반 정비 9개, 판금 정비 4개, 도장 4개 등 하루 최대 36대까지 수리할 수 있는 공간을 갖췄다.

주목할 건 규모만이 아니다. 엄격한 서비스 교육을 받은 테크니션과 최신 기술을 적용한 스웨덴산 판금 계측 장비(Car-O-Line)도 구비했다. 이를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그뿐만 아니라 문래 서비스센터에선 정비 기술자와 고객을 1대 1로 연결해 예약과 상담ㆍ점검ㆍ정비까지 일괄적으로 관리하는 개인전담 서비스(VPS)를 도입했다.

오픈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6월 29일까지 차량을 입고한 고객에겐 볼보 카본 파우치를 증정한다. 아울러 추첨을 통해 하얏트 리젠시 제주 숙박권, 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 호텔 상품권, 젠하이저 헤드폰 등 각종 경품도 제공한다. 

[링컨 노틸러스 사전계약]
얼리버드 위한 혜택 ‘펑펑’


링컨코리아가 준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노틸러스’의 사전 계약을 실시한다. 노틸러스는 2016년 국내에 출시한 2세대 ‘링컨 MKX’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다. 국내 시장에서 MKX의 인기가 컸던 만큼 노틸러스를 향한 기대치도 높다.

 

링컨 준대형 SUV 노틸러스.[사진=뉴시스]
링컨 준대형 SUV 노틸러스.[사진=뉴시스]

노틸러스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이전 모델 대비 첨단 사양이 대폭 개선됐다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위기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회피할 수 있도록 돕는 ‘충돌 회피 조향 어시스트’와 차선 유지에 도움을 주는 ‘레인 센터링’ ‘속도 반응형 풀 LED 헤드램프’ 등이 있다.

노틸러스는 ‘셀렉트’ ‘리저브’ 등 두가지 트림으로 오는 5월말 출시된다. 각각 5870만원, 6600만원이다. 5월 26일까지 진행되는 사전 계약을 통해 구입하면 5년ㆍ10만㎞ 보증, 프리미엄 소모품 무상교환, 1년 신차 교환 프로그램, 1년 스마트 리페터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고준영 더스쿠프 기자 shamandn2@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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