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ㆍ기아차 운전자 맞춤형 튜닝 기술

현대차ㆍ기아차가 개발한 새 튠업 기술이 적용되면 운전자가 직접 차량을 튜닝할 수 있다.[사진=뉴시스]
현대차ㆍ기아차가 개발한 새 튠업 기술이 적용되면 운전자가 직접 차량을 튜닝할 수 있다.[사진=뉴시스]

운전자가 스스로 자동차를 튜닝할 수 있다면 어떨까. 속도와 연비, 주행감 등을 성향과 상황에 맞게 조절할 수 있다. 차량ㆍ차종이 바뀌어도 자신에게 맞는 튜닝 설정값만 알고 있다면 적응하는 건 식은 죽 먹기다. 머릿속에만 있던 이런 유쾌한 상상이 이제 현실 속에서도 가능해진다. 현대차ㆍ기아차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모바일 기반 전기차 튠업 기술’을 통해서다. 

모바일 기반 전기차 튠업 기술은 운전자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로 전기차의 ▲모터 최대토크 ▲발진 가속감 ▲감속감 ▲회생제동량 ▲최고속도 제한 ▲응답성 ▲냉ㆍ난방에너지 등 7가지 성능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기존에도 ‘에코’ ‘노말’ ‘스포츠’ 등 드라이빙 모드를 통해 차량 성능을 일괄적으로 조정하거나, 편의장치를 스마트폰과 연계하는 기능은 있었다. 하지만 스마트폰을 이용해 차량의 전반적인 설정값을 바꾸는 건 이 기술이 처음이다.

이 기술이 적용되면 운전자는 자신에게 익숙한 설정을 서버에서 내려받아 사용하거나, 목적지까지의 거리와 남은 전력량을 계산해 방전 걱정 없이 최적화된 상태로 주행하는 것이 가능하다. 아울러 운전자들 간에 설정값을 공유하거나 도로 상황에 맞는 추천 설정을 받아볼 수도 있다.

현대차ㆍ기아차 관계자는 “전기차가 스마트 IT기기화하는 게 미래 모빌리티의 흐름”이라면서 “개인에게 맞춤화된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구현한 기술”이라고 말했다. 

[E1 10주년 경품 이벤트]
LPG車만 오세요!


LPG 전문기업 E1이 오렌지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오카 10주년의 특권’ 행사를 진행한다. 5월 21일까지 응모한 오렌지카드 회원 중 추첨을 통해 현대차 신형 쏘나타 LPG 모델(1명), LG전자 공기청정기(10명), 스타벅스 커피교환권(2100명) 등 사은품이 지급될 예정이다.

오렌지카드 회원이라면 누구나 오렌지카드 홈페이지와 앱에서 응모가 가능하다. 신규로 등록한 회원도 응모할 수 있다. ‘1000 포인트 특권’ 행사도 동시에 진행된다. 포인트를 보유한 오렌지카드 회원은 2100포인트로 1만원 LPG 충전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 이들 중 5월 충전 실적에 따른 우수회원은 1100포인트가 환급된다. 1000포인트로 1만원 LPG 충전상품권을 구매하는 셈이다. 

상품권은 응모 후 5월 8일 모바일 상품권으로 전송된다. 전국 E1 충전소에서 충전 후 충전상품권을 제시하면 현금ㆍ신용카드와 함께 결제할 수 있다. E1 관계자는 “앞으로도 환경에 기여하는 LPG 차량 운전자들만을 위한 특별하고 차별화된 혜택을 드리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트로엥 뉴 C5 에어크로스 SUV 출시]
수평선 달리듯 편안하게


시트로엥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뉴 C5 에어크로스 SUV’를 출시했다. 이 모델의 강점은 편안함이다. 20건의 특허기술이 적용된 유압식 서스펜션이 노면의 진동을 효과적으로 흡수한다. 최대출력은 기본 트림 기준 130마력, 최대토크는 30.61㎏ㆍm이다. 연비는 14.2㎞/L로 차체 크기 대비 높은 연료 효율성을 자랑한다.

 

시트로엥 뉴 C5 에어크로스 SUV.[사진=시트로엥 제공]
시트로엥 뉴 C5 에어크로스 SUV.[사진=시트로엥 제공]

동급 준중형 SUV 모델 대비 큰 차체도 갖췄다. 주간주행등까지 이어진 ‘더블 쉐브론’ 엠블럼과 높은 보닛, 지름 720㎜ 크기의 휠하우스 등으로 외관을 완성했다. 실내는 넓은 공간을 강조하는 수평형 대시보드와 여행트렁크 콘셉트의 스트랩을 적용했다. 

15가지 주행 보조시스템도 기본 탑재했다. 비상 충돌 위험 경고ㆍ주차보조시스템ㆍ그립 컨트롤ㆍ전후방 카메라와 센서 등이다. 뉴 C5 에어크로스 SUV는 총 3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3943만~4734만원이다.
고준영 더스쿠프 기자 shamandn2@thescoop.co.kr

저작권자 © 더스쿠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