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ly CEO] 부영 황제 이중근의 황제보석 논란
[Weekly CEO] 부영 황제 이중근의 황제보석 논란
  • 김정덕 기자
  • 호수 388
  • 승인 2019.05.12 1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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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형 선고에도 보석 유지
LGD, 5G와 OLED 연결
LH, 주거복지 사업 추진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사진=뉴시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사진=뉴시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부영 황제의 황제보석


지난해 7월 보석금 20억원을 내고 병보석으로 풀려난 이중근(79) 부영그룹 회장을 재수감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난 7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이 회장의 보석 취소를 요구하는 국민청원이 올라왔다. 8일엔 인천평화복지연대와 경제민주화네트워크가 성명서를 내고,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의 보석을 취소하고 재수감을 요구하는 시민행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회장을 향한 비난 여론이 커지는 이유는 이 회장의 범죄 사실이 버젓이 있음에도 구속되지 않고 사회활동을 하고 있어서다. 앞서 이중근 회장은 지난해 2월 횡령·배임 등의 혐의로 구속됐다. 당시 법원은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그러자 이 회장은 병보석을 신청했고, 지난해 7월 서울중앙지법이 이를 허가했다. 다만 거주지를 한남동 자택으로 제한하고, 지정된 병원과 법원 출석 외에는 외출을 못하는 조건에서 재판을 받았다.

문제는 이 회장이 병보석 상태에서 실형 5년에 벌금 1억원을 선고받았다는 점이다. 지난해 11월 13일 1심에서 4300억원 상당의 횡령·배임 혐의가 유죄로 판결된 것이다. 하지만 법정 구속되지도, 보석이 취소되지도 않았다. 오히려 ‘병원과 법원 외 외출 불가’라는 보석 조건이 ‘3일 이상 여행하거나 출국할 경우 미리 법원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는 일반보석으로 완화됐다. 이를 두고 ‘황제보석’ ‘유전무죄’라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다.

[안드레 슈미트갈 이케아코리아 대표]
건강한 지구는 집에서 출발


홈퍼니싱 기업 이케아코리아가 8일 ‘건강한 지구, 집에서 함께 시작해요’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케아가 전세계에서 진행하는 글로벌 캠페인의 일환이다. 집에서 실천하는 생활습관이나 친환경 제품의 사용만으로도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 수 있다는 데 방점을 찍고 있다. 안드레 슈미트갈(50) 이케아코리아 대표는 “집에서 실천하는 작은 변화가 건강한 지구를 만들어가는 과정의 첫걸음이다”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들이 지속가능성에 공감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이케아코리아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케아코리아는 6월 11일까지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먼저 효율성이 높은 LED전구, 재사용 가능한 물병 사용, 채식 중심의 식단 등 친환경 활동을 적극적으로 알린다. 또 새활용산업 복합문화공간인 ‘서울 새활용플라자’와 협업해 이케아 패밀리 멤버·직원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한다. 캠페인 기간 이케아 광명점·고양점에서는 세계자연기금(WWF)과 함께 멸종위기 동물 보호를 위한 모금 활동을 전개한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
5G와 OLED는 찰떡궁합


“OLED는 5G 시대에 가장 적합한 디스플레이가 될 것이다.” 지난 9일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2019 세계 UHD 산업발전대회’의 기조연설을 맡은 한상범(64) LG디스플레이 부회장이 이같이 말했다. 세계 UHD 산업발전대회는 중국 정부기관과 협회, 학계, 업계 관계자 등이 모여 UHD (초고화질) 산업발전을 논의하는 자리다. 국내 기업의 최고경영자(CEO)가 기조연설을 맡은 건 한 부회장이 처음이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사진=뉴시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사진=뉴시스]

한 부회장은 기조연설에서 “데이터 처리속도와 용량이 획기적으로 늘어나는 5G 시대엔 초고해상도 콘텐트를 보여줄 수 있는 고화질과 다양한 기능을 융복합할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을 갖춘 디스플레이가 필요하다”면서 “이런 조건에 부합하는 디스플레이가 OLED”라고 말했다. OLED가 적합한 이유로는 정확한 색표현과 높은 이동성, 자유로운 디자인, 현장감 넘치는 소리, 눈 건강에 덜 해롭다는 점 등을 꼽았다.

UHD 산업발전을 위해선 협업이 중요하다는 점도 덧붙였다. 한 부회장은 “‘연결성’이 핵심인 새로운 ICT 시대에는 디스플레이뿐만 아니라 통신 인프라와 방송, 콘텐트 등 이종사업간 많은 협업의 기회가 열려있다”면서 “UHD 생태계를 구성하는 모든 산업이 모여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더 많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
대출 위주의 지원, 더 이상은…


“디지털 전환을 위한 3개년 실행 방안을 마련하겠다.” 김광수(63)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금융부문의 디지털 전환 실행 로드맵을 9월까지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지난 9일 취임 1주년 맞아 진행한 사내방송 특별대담에서 “미래 금융기관의 생존을 위해 빠르고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며 “미래성장 기반의 큰 축은 디지털금융회사로의 전환과 글로벌 진출”이라고 말했다. 그는 “밀레니얼 세대의 성장에 주목해야 한다”며 “시스템의 디지털화는 물론 임직원이 종합자산관리 컨설턴트로서의 전문역량을 키우는 등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이를 바탕으로 ▲체질개선 ▲미래성장 기반 마련 ▲농산업 가치제고 ▲인재양성 등의 운영전략을 제시했다. 김 회장은 “체질개선은 자본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여 지속가능한 경영체제를 구축하는 것”이라며 “농촌과 농업인을 위한 진정한 협동조합 수익센터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농산업 가치제고를 위해서는 기존 대출 위주의 지원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청년농업인·농식품 기업의 발굴과 투자, 자금 지원, 사후관리에 이르기까지 농산업 전반에 토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변창흠 LH 사장]
첫 현장은 ‘주거복지’ 주택


변창흠(55)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취임 후 현장경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첫번째 현장 경영 장소는 주거복지 주택이었다. LH가 수행해야 할 중점과제가 주거복지라는 점을 분명히 한 셈이다. 변 사장은 지난 7일 LH가 매입한 다세대주택(서울 구로구 고척동)에 방문했다. 길가온복지회가 빌려 노숙인의 주거와 자활을 돕는 공간으로 활용 중이다. 노숙인들은 보증금 50만원, 월 16만원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거주할 수 있다.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사진=뉴시스]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사진=뉴시스]

변 사장은 “37만 이상의 가구가 주택이 아닌 열악한 환경에서 거주하고 있지만, 여전히 자신에게 맞는 주거복지 프로그램을 찾아 이용하기 어렵다”고 꼬집었다. 이어 “올 상반기 중 주거복지재단, 사회적 경제주체들과 협력해 ‘찾아가는 주거복지 안내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홍원표 삼성SDS 대표]
“디지털 전환 돕겠다”


“삼성SDS의 업종 경험, 기술 역량이 집약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프레임워크’로 고객의 성공적인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겠다.” 8일 홍원표(59) 삼성SDS 대표가 고객초청행사 ‘리얼 2019’ 미디어세션을 통해 새로운 디지털 전환 플랫폼을 공개했다. 생산, 마케팅·영업, 경영시스템 등 전사업 영역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프레임워크’다.

삼성SDS의 업계 노하우와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블록체인, 사물인터넷(IoT) 등 최신 기술이 집약됐다. 홍 대표는 “많은 기업들은 단순히 비용절감을 넘어서 생산성을 어떻게 혁신할지 고민에 빠져있다”면서 “삼성SDS는 이런 기업들에게 플랫폼 기반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정덕 더스쿠프 기자 juckys@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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