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차량관리법

장마가 잦은 여름철엔 와이퍼를 주기적으로 점검해야 한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장마가 잦은 여름철엔 와이퍼를 주기적으로 점검해야 한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여름철엔 자동차 관련 사고가 부쩍 늘어난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가 2016년부터 3년간 여름철(6~8월)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기온이 23~24도일 때 6958건이었던 일평균 교통사고 건수가 35~36도엔 9259건까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문가들은 더위뿐만 아니라 폭우·낙뢰 등의 날씨가 도로환경에 악영향을 미쳤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여름철 자동차 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하는 이유다. 특히 와이퍼 점검은 필수다. 비가 올 때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시야 확보가 어려워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와이퍼의 수명은 6~8개월로 교체 주기가 짧다.

타이어 점검도 중요하다. 타이어 표면의 마모 한계선을 확인하는 것으로 간단히 교체시기를 확인할 수 있다. 타이어의 공기압을 높이면 안전성도 높일 수 있다. 정비업체 관계자는 “호우가 잦은 여름철엔 타이어 공기압을 평소보다 10~15% 더 높이면 노면에서 미끄러지는 수막현상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자녀가 있는 경우 실내 차량 온도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제주소방서 관계자는 “여름철 외부 온도가 30도를 넘으면 자동차 내부 온도는 최대 90도까지도 올라간다”며 “어린이는 성인보다 체온이 3~5배 빠르게 오르기 때문에 잠깐만 방치돼도 위험한 상황에 처할 우려가 높다”고 말했다.

교체 지원금에 휴가비까지
푸조 광복절 프로모션 개시

푸조의 공식 수입업체인 한불모터스가 광복절을 맞이해 ‘8·15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8월 한달간 일부 모델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할인해주는 행사다. 프로모션 대상인 차량은 ‘푸조 508 2.0 알뤼르’와 ‘508 GT’ 라인, ‘3008 GT’ 라인까지 총 3종이다. 각 트림별로 선착순 81명에게 500만~550만원의 신차 교체 지원금을 제공한다.

소모품 지원 혜택도 제공한다. 해당 차종을 구입하면 엔진오일과 오일필터, 에어필터 등 엔진오일 관련 소모품 교체 지원을 7번 제공받을 수 있다. 할부도 지원된다. 308 알뤼르는 선수금 30%, 36개월(금리 연 3.3%)로 할부구매가 가능하다. 월 납입금은 15만680원이다. 5008 GT 라인도 선수금 30%에 36개월(연 3.4%·월 납입금 22만1860원) 할부로 구입할 수 있다. 이 경우에는 휴가비 100만원도 추가 지원된다.

한불모터스 관계자는 “푸조는 2차 세계대전에서 나치의 군수물자 요구에 저항하며 공장을 폭파하고 프랑스 독립군을 후원했던 역사를 가졌다”며 “나라를 되찾은 광복의 가치에 깊이 공감하고자 프로모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셀토스 보러 가로수길로 GO!
기아차 팝업스토어 오픈

기아차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셀토스’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팝업스토어 ‘셀토스 스테이션’을 열었다. 팝업스토어 내부엔 4대의 차량을 색상별로 배치해 셀토스의 다채로운 컬러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게 조성했다. 휠·시트 등 부속품들도 함께 전시해 셀토스의 디자인적 요소를 자세히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기아차가 가로수길에 셀토스 팝업스토어를 열었다.[사진=기아차 제공]
기아차가 가로수길에 셀토스 팝업스토어를 열었다.[사진=기아차 제공]


셀토스를 체험하는 공간도 마련했다. 셀토스와 동일한 성능의 10.25인치 오디오·비디오·내비게이션과 사운드 무드램프로 꾸민 암실에서 음악과 조명의 조화를 감상할 수 있다.

경품 행사도 진행한다. 스톱워치로 셀토스의 연비(12.7㎞/h)와 동일한 숫자를 맞힌 고객에게 상품을 증정한다. 셀토스의 안전사양 명칭으로 구성된 타로카드 운세 등의 이벤트도 있다. 이번 행사는 18일까지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진행된다.
이혁기 더스쿠프 기자 lhk@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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