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짜 중소형주 선별법 ❷] 수익 올리고 싶다면 일단 보유하라
[알짜 중소형주 선별법 ❷] 수익 올리고 싶다면 일단 보유하라
  • 신준섭 에이콘스탁 팀장
  • 호수 352
  • 승인 2019.08.22 08: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준섭 에이콘스탁 팀장의 Tip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는 투자종목을 선택하는 기준은 명확하다. 기업의 가치에 비해 저평가를 받고 있는 기업을 찾는 것이다. 문제는 이런 기업을 찾는 과정이 쉽지 않다는 점이다. 챙겨야 할 사안이 한둘이 아니기 때문이다. 종목을 찾아도 차기가 주가에 반영되길 기다리는 인고의 시간을 견뎌야 한다. 주식을 ‘보유’하는 게 첫걸음이라는 거다. 더스쿠프(The SCOOP)가 알짜 중소형주 선별법을 소개한다. 신준섭 에이콘스탁 팀장의 팁을 살펴보자.   

성장 가능성이 높은 투자종목을 선택하는 기준은 명확하다. 문제는 선택 과정이 쉽지 않다는 점이다.[일러스트=게티이미지뱅크]
성장 가능성이 높은 투자종목을 선택하는 기준은 명확하다. 문제는 선택 과정이 쉽지 않다는 점이다.[일러스트=게티이미지뱅크]

미국 주식시장에서는 중소형주를 도토리(Arcon)에 비유한다. 지금은 작은 도토리에 불과하지만 거대한 상수리나무로 자랄 수 있기 때문이다. 중소형주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보는 이유는 크게 세가지다. 첫째, 작은 기업은 성숙한 대기업보다 훨씬 빠르게 성장할 수 있다. 둘째, 작은 기업일수록 시장의 변화에 민감하게 대응한다.

마지막으로 대형주에 비해 잘 알려지지 않았다. 중소형주는 증권사 애널리스트의 분석 대상이 아니라는 이유로 소외를 당하는 일이 많다. 성장성에 비해 기업의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 ‘흙속의 진주’가 많다는 건데, 저가 매수에 나설 경우 기대 이상의 수익을 올릴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면 상수리나무로 성장할 수 있는 도토리는 어떻게 선별해야 할까. 종목선택의 기준은 명확하다. 기업의 가치 대비 주가가 저평가돼 있는 종목을 고르면 된다. 물론 무조건 저평가된 기업을 선택하는 건 금물이다. 저평가된 기업 중에서도 ‘기업다운 기업’을 골라야 한다.

기업다운 기업의 조건은 ▲건강한 조직문화 ▲경쟁력 있는 사업모델 ▲안정적인 매출 등을 충족하느냐다. 이밖에도 시장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사업모델인지, 유입된 현금이 기업의 미래를 위해 재투자하고 있는지, 주주환원 정책이 제대로 수립돼 있는지도 살펴야 한다.

좀 더 구체적인 방법으로는 해당 기업의 최근 3년간 사업보고서를 확인해야 한다. 사업보고서엔 기본적으로 챙겨야 할 자산·부채·실적·주주구성 등 기업의 다양한 정보가 담겨있다. 사업보고서를 확인했다면 최근 이슈와 관련 기사, 수급 동향도 체크해야 한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기업 IR담당자와 통화를 하거나 직업 기업을 찾는 기업탐방 등의 발품도 팔아야 한다.

투자 방법도 복잡한 단계를 거치는 게 좋다. 무엇보다 필자가 생각하는 가장 어려운 투자기법인 ‘보유’라는 단계를 밟아야 한다. ‘보유’라는 인고의 시간 없이는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없다. 주식 투자는 기업의 가치와 시간에 투자해 수익을 얻는 과정이다.


물론 리스크에 대비하는 전략도 필요하다. 기업의 가치가 다른 만큼 수익률도 다르기 때문이다. 어렵게 선택한 종목이 성장하는 데 실패하는 경우도 많다. 상황에 따라 기업가치가 훼손됐다고 판단될 때는 손실을 보더라도 과감하게 매도해야 한다. 투자 종목의 상황을 지속적으로 체크하고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마지막으로 이슈와 테마만 좇는 투자는 지양할 필요가 있다. 테마는 좇는 것이 아니라 시장이 주는 행운과도 같다. 가치투자로 선택한 종목이 테마주로 엮이면서 높은 수익률을 기록할 수는 있어도 테마주를 따라가서는 원하는 수익을 낼 수 없다는 얘기다.
신준섭 에이콘스탁 팀장 jseedcontact@gmail.com | 더스쿠프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경인로 775 에이스하이테크시티 1동 12층 1202호
  • 대표전화 : 02-2285-6101
  • 팩스 : 02-2285-6102
  • 법인명 : 주식회사 더스쿠프
  • 제호 : 더스쿠프
  • 장기간행물·등록번호 : 서울 아 02110 / 서울 다 10587
  • 등록일 : 2012-05-09 / 2012-05-08
  • 발행일 : 2012-07-06
  • 발행인·대표이사 : 이남석
  • 편집인 : 양재찬
  • 편집장 : 이윤찬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병중
  • Copyright © 2019 더스쿠프.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thescoop.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