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일~9월 8일 서민 웃고 울린 설문조사 리뷰

직장인 선호 1위
복지 좋은 회사

 

현 직장에 만족하지 못한 직장인 67%는 복지 좋은 회사에 가고 싶어 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현 직장에 만족하지 못한 직장인 67%는 복지 좋은 회사에 가고 싶어 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직장인 절반은 회사에 만족하지 못한 채 다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직장인 201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직장 만족도’ 설문조사에서 50.2%가 ‘불만족’이라고 답했다. 

이들(1013명)은 직장이 만족스럽지 않은 이유로 ‘낮은 연봉(63.8%·복수응답)’을 가장 많이 꼽았다. ‘부실한 복리후생(53.9%)’ ‘불통·꼰대 경영진(51.6%)’ ‘과중한 업무(38.2%)’ ‘마음 맞는 동료 부재(19.7%)’등의 이유도 있었다. 

그렇다면 일하고 싶은 회사는 어떤 곳인지 묻자 ‘복지제도 잘 갖춘 회사(67.7%·복수응답)’가 1위에 올랐다. ‘워라밸 지키는 회사(51.8%)’ ‘업무체계 잡힌 회사(47.7%)’ ‘발전 가능성 높은 회사(45.2%)’ ‘연봉 많이 주는 회사(45.1%)’ ‘정년 보장되는 회사(36.0%)’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다니기 싫은 회사는 ‘꼰대 많고 수직적인 회사(68.5% ·복수응답)’가 1위였다. ‘체계 없는 주먹구구식 회사(67.6%)’ ‘야근·주말 출근 당연한 회사(64.9%)’ ‘월급 적은 회사(59.8%)’ ‘복지제도 적고 사용 어려운 회사(49.4%)’ 등도 피하고 싶은 회사로 꼽혔다.

하루만 푹~ 
휴가 극복법

 

여름휴가를 다녀온 직장인 절반은 휴가 후유증에 시달린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와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이 여름휴가를 다녀온 직장인 1045명에게 후유증을 겪었는지 묻자, 51.3%가 ‘오래 쉬어 일하기 힘들었다’고 답했다. 39.0%는 ‘충분히 쉬어 금방 적응했다’, 9.7%는 ‘오래 쉬니 일 더 잘됐다’고 답했다. 다녀온 휴가지는 국내(81.0%)가 해외(19.0%)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후유증에 시달린 이들(536명)에게 어떤 증상이 있었는지 묻자 ‘무기력·의욕상실(74.6%·복수응답)’이란 답변이 가장 많았다. ‘피로·체력부진(67.4%)’ ‘과수면·불면증(28.7%)’ ‘식욕부진·소화장애(11.4%)’ ‘근육통·두통(8.8%)’ ‘감기·몸살(6.0%)’ 등의 증상도 있었다. 

이들 중 54.1%는 휴가 후유증 극복 방안이 있다고 답했다. 극복 비결로는 ‘하루 이상 충분한 휴식(44.1%·복수응답)’이 1위에 올랐다. ‘이른 귀가로 피로 방지(23.0%)’ ‘규칙적인 생활(22.3%)’ ‘정기적 운동(20.9%)’ ‘수면시간 확대(19.5%)’ ‘일에 몰입(18.6%)’ ‘낮잠·쪽잠(18.1%)’ ‘제철 음식 섭취(14.2%)’ 등도 있었다.
심지영 더스쿠프 기자 jeeyeong.shim@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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