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8월 판매현황

일본차의 판매량이 8월 들어 급감했다. 사진은 인천서 열린 일본차 부수기 퍼포먼스.[사진=뉴시스]
일본차의 판매량이 8월 들어 급감했다. 사진은 인천서 열린 일본차 부수기 퍼포먼스.[사진=뉴시스]

수입차의 기세가 한풀 꺾였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8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 대수가 전년 동월 대비 5.6% 감소한 1만9206대에 그쳤다고 발표했다. 2019년 8월까지 누적 판매한 차량 역시 같은 기간 18.3% 줄어든 14만6889대에 머물렀다.

8월 등록대수는 1위는 메르세데스-벤츠(6740대), 2위는 BMW(4291대)가 차지했다. 그 뒤를 미니(1095대), 볼보(883대), 지프(692대) 등이 이었다. 일본 브랜드 승용차는 불매운동의 직격타를 맞았다. 8월 신규 등록된 일본차는 1398대로, 전년 동월(3247대) 대비 56.9%나 급감했다.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시작된 7월 17.2%였던 일본차 판매 감소율이 한달 만에 39.2%포인트나 높아진 셈이다. 일본차의 8월 누적판매량도 2만7554대로 전년 동기(2만7761대) 대비 0.7% 줄었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만3353대(73.7%) ▲2000cc~3000cc 미만 3788대(20.9%) ▲3000cc~4000cc 미만 715대(3.9%) ▲4000cc 이상 206대(1.1%) ▲기타(전기차) 60대(0.3%) 등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5501대(85.5%) ▲일본 1398대(7.7%), ▲미국 1223대(6.7%), 연료별로는 ▲가솔린 1만614대(58.6%) ▲디젤 5971대(32.9%) ▲하이브리드 1477대(8.2%), ▲전기차 60대(0.3%) 순이었다. 8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 300(1435대), 메르세데스-벤츠 E 300 4MATIC(1159대), BMW520(677대)이었다.

어떤 도로에서도 ‘성능 100%’
기아차 ‘모하비 더 마스터’ 출시

기아차가 9월 5일 프리미엄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하비 더 마스터’를 출시했다. 이 모델은 국산 동급 모델 가운데 유일하게 V6 3.0 디젤 엔진이 적용돼 힘 있고 민첩한 주행 성능을 갖췄다.

프레임 구조의 보디와 전자식 4WD, 험로 주행 모드로 다양한 노면에서도 최적의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최고출력 260마력에 최대토크 57.1㎏·m의 성능을 갖췄다. 연비는 9.4㎞/L다.

고객의 선택폭도 넓혔다. 5인승과 7인승인 기존 모하비에 6인승을 새롭게 출시했다. 2열 시트엔 예열·통풍 시트 기능을 탑재하고 중앙에 각도 조절식 암레스트(팔거치대)를 배치하는 등 탑승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외장 색상은 인기 색상인 ▲스노우 화이트펄 ▲오로라 블랙펄 ▲플래티넘 그라파이트와 신규 색상인 ▲스틸 그레이 ▲리치 에스프레소를 포함해 총 5종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첨단 안전 사양도 대거 적용됐다. ▲고속도로 주행보조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등이다. 판매가격은 4700만원부터다.

내려가기 전 타이어 점검하세요
타이어뱅크 ‘무상 점검 이벤트’

타이어뱅크가 추석을 맞아 타이어 특별 점검 이벤트를 열었다.[사진=타이어뱅크 제공]
타이어뱅크가 추석을 맞아 타이어 특별 점검 이벤트를 열었다.[사진=타이어뱅크 제공]

타이어 유통 전문기업 타이어뱅크가 추석 명절을 맞이해 ‘타이어 특별 안전 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장기 운행 전 운전자들이 전반적인 차량 점검을 하지만 정작 안전과 직결하는 타이어 점검은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많아서다.

전국 타이어뱅크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은 4대 안전 점검 서비스(공기압·펑크·밸런스·위치교환)를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 장거리 운행 전후 타이어를 관리하는 방법과 장거리 운행 시 요령도 제공한다. 타이어뱅크 관계자는 “안전에 가장 중요한 타이어 관리의 필요성을 알리고 안전운행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특별 안전점검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무상 점검 이벤트 기한은 9월 30일까지다.
이혁기 더스쿠프 기자 lhk@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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