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ly Issue]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위험요인 따져봤나
[Weekly Issue]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위험요인 따져봤나
  • 강서구 기자
  • 호수 356
  • 승인 2019.09.20 18: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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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쿠프 세꼭지 뉴스
안심전환대출 위험요인
아프리카돼지열병 고비
넷플릭스 뒤좇는 웨이브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신청자가 8만4000명(19일 오후 4시 기준)을 넘어섰다.[사진=뉴시스]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신청자가 8만4000명(19일 오후 4시 기준)을 넘어섰다.[사진=뉴시스]

안심전환대출 ‘인기’ 
위험요인 따져봤나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이트 접속 대기자만 수만명에 달할 정도로 신청이 폭주하고 있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의 신청자는 출시 나흘째인 지난 19일(오후 4시 기준) 8만4204건(9조9591억원)을 기록했다. 16일(오후 4시 기준) 7222건(8337억원)과 비교해 신청 건수와 금액 모두 11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은 최저 연 1%대의 고정금리로 주택담보대출을 갈아탈 수 있는 상품이다. 변동금리ㆍ준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주택가격 9억원 이하) 차주 중 1주택 가구로 부부 합산소득이 8500만원(신혼ㆍ2자녀 이상은 1억원) 이하면 신청할 수 있다. 대출금리는 1.85~2.2%로 기존 대출범위 내에서 최대 5억원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시장에선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을 신청하는 게 유리하다는 의견이 많다. 대출금리가 시중은행보다 낮은 데다 고정금리가 적용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국내 경기 둔화 등의 영향으로 기준금리가 0.75%까지 낮아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서다. 안심전환대출을 신청한 차주가 기준금리 인하의 ‘부메랑’을 맞을 수 있다는 얘기다. 

실제로 2015년에 출시한 안심전환대출도 기준금리 인하의 영향으로 은행 대출금리가 안심전환대출보다 낮아져 차주의 원성을 샀다. 한상일 한국기술교육대(산업경영학과) 교수는 “잠재성장률 등 여러 요인을 생각하면 0%대 기준금리도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며 “조달금리가 낮아지면 순이자마진이 1%만 웃돌아도 은행은 이익을 낼 수 있어 대출금리 인하가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강서구 더스쿠프 기자 ksg@thescoop.co.kr

아프리카 돼지 열병
앞으로 3주 ‘고비’


지난 17일 경기도 파주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국내 처음으로 발생한 가운데, 4일이 지난 20일까지 추가 확진지역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정확한 발생 원인을 규명하지 못한 만큼 추가 확산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향후 3주가 ASF 확산을 막을 중요한 시기다.[사진=뉴시스]
향후 3주가 ASF 확산을 막을 중요한 시기다.[사진=뉴시스]

ASF의 잠복기가 통상 4~19일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최초 발생시점부터 3주(21일)가 중요한 시기가 될 전망이다. 이재욱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20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일일 점검회의를 열고 “앞으로 3주가 매우 중요한 시기인 만큼 각 지자체는 집중적인 방역관리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농식품부는 이날 오전까지 발생 농장과 반경 3㎞ 이내 농장에서 돼지 1만372마리를 살처분ㆍ매몰했다. 또 발생농장 등 4개소 반경 10㎞ 내 농장 107곳, 차량 437대 등을 정밀검사했다. ASF의 확산을 막는 데는 역학조사 결과가 중요한 역할을 할 전망이다. 하지만 야생 멧돼지의 이동, 잔반 급여 여부, 사람의 출입 기록 등을 전반적으로 검토해야 하는 만큼 결과가 나오는 덴 상당한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한편 한때 폭등했던 돼지고기 가격은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다. 전국에 내려졌던 일시이동중지명령이 19일 오전 해제되면서 돼지고기 경매가 재개됐기 때문이다. ASF 발생 전(16일) 1㎏당 4558원이던 돼지고기 경매가는 18일 6201원까지 뛰었다가 19일 5828원으로 떨어졌다. 
이지원 더스쿠프 기자 jwle11@thescoop.co.kr

웨이브 vs 넷플릭스
과연 누가 강할까


OTT(Over The Top) 서비스 웨이브가 18일 공식 출범했다. 이는 SK텔레콤의 옥수수와 지상파 방송사(MBCㆍSBS)의 POOQ이 인수ㆍ합병(M&A)해 만든 서비스다. 웨이브는 출범과 동시에 가입자수 670만명을 기록하며 국내 1위 업체로 자리매김했다. 2023년까지 유료 가입자 500만명, 연 매출 5000억원 규모의 서비스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옥수수와 POOQ이 합작한 웨이브가 출범했다.[사진=뉴시스]
옥수수와 POOQ이 합작한 웨이브가 출범했다.[사진=뉴시스]

이번 M&A는 최근 국내 OTT 시장에서 빠르게 몸집을 키우는 넷플릭스에 대항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넷플릭스의 강점은 자체 제작 콘텐트다. 매년 20여편의 오리지널 콘텐트를 제작하고 있다. 특히 올 1월 방영한 드라마 ‘킹덤’이 입소문을 타면서 90만명(2018년 12월)이었던 넷플릭스 국내 유료 가입자는 올 6월 184만명으로 6개월 만에 2배 증가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가입자수를 늘리는 것만으로는 웨이브가 넷플릭스를 압도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무엇보다 넷플릭스와의 자본 경쟁에서 이길 가능성이 높지 않다. 넷플릭스는 지난해에만 120억 달러(14조5560억원)를 오리지널 콘텐트 제작비로 썼다. 마케팅비도 올해에만 29억 달러(3조5177억원)를 지출할 계획이다. 킹덤의 제작비는 한 회당 20억원으로 업계 최고 수준이다. 웨이브는 과연 넷플릭스를 제압할 수 있을까. 
이혁기 더스쿠프 기자 lhk@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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