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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걷다 보면 1960~1970년에 만들어진 것 같은 작은 건물과 가끔 마주친다. 그럴 때면 기품 있는 역사에 고개가 숙여진다. 하지만 오랜만에 그곳에 가보면 ‘새로운 건물’이 돼있는 경우가 많다. 낡은 게 ‘새것’으로 변하는 건 세상의 이치라지만, 사라지는 작은 건축물을 보면서 애틋함에 휩싸이곤 한다. 오늘 스케치북에 담은 그림, 애틋함이다. 
김희민 일러스트레이터 annie3249@gmail.com | 더스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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