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1일~10월 27일 서민 웃고 울린 설문조사 리뷰

직장인 10명 중 6명
“회식 싫으면 안 가”

 

직장인 98%는 회식 문화의 변화를 긍정적으로 여겼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직장인 98%는 회식 문화의 변화를 긍정적으로 여겼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직장인 10명 중 6명은 회식에 참석하기 싫으면 이를 거부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직장인 1824명에게 회식 불참의 이유를 묻거나 불이익을 주지 않는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는지 묻자 64.5%가 ‘가능’하다고 답했다. 

이들은 주52시간제와 직장내 괴롭힘 방지법 시행 이후 회식 문화가 바뀌었냐는 질문에 59.1%는 ‘그대로다’, 40.9%는 ‘달라졌다’고 답했다. 달라졌다는 이들(481명)은 ‘회식 시간 단축(42.4%·복수응답)’이 가장 큰 변화라고 느꼈다. 이어 ‘회식 차수 감소(26.2%)’ ‘회식 횟수 감소(23.5%)’ ‘회식 참여 강요 완화(22.5%)’ ‘저녁 술자리 회식 감소(19.5%)’ 등의 순이었다.

회식 문화의 변화를 긍정적으로 여기는 직장인은 97.9%에 달했다. 그 이유로는 ‘퇴근 후 개인 시간 늘어서(51.8%·복수응답)’를 가장 많이 꼽았다. ‘다음날 업무에 부담 적어서(40.8%)’ ‘편하게 즐길 수 있어서(34.8%)’ ‘예의를 지키니 오히려 단합해서(12.7%)’ 등의 이유도 있었다. 직장인이 선호하는 회식 유형으로는 ‘점심식사 회식(32.6%·복수응답)’이 1위에 올랐다. 한달 평균 회식 횟수는 1.5회였다.

월평균 396만원
유튜버 기대수익

 

성인 10명 중 6명은 유튜버를 꿈꾸는 것으로 드러났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성인 354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63.0%가 ‘유튜버 도전 의향 있다’고 답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70.7%)에서 가장 의향이 높았다. 성별로는 여성(61.0%)보다 남성(65.2%)이 높았다. 기대하는 평균 수입은 월 396만원이었다.

이들(2233명)은 유튜버를 하고 싶은 이유로 ‘관심 있는 콘텐트가 있어서(48.1%·복수응답)’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재밌을 것 같아서(33.3%)’ ‘미래 유망해서(25.3%)’ ‘직장인보다 많이 벌 것 같아서(22.2%)’ ‘말솜씨 있어서(20.4%)’ 등의 순이었다. 가장 하고 싶은 콘텐트로는 ‘일상(31.1%)’이 1위에 올랐다. 그 뒤를 ‘게임(13.9%)’ ‘먹방(10.4%)’ ‘기타(6.8%)’ ‘요리(6.3%)’ ‘음악(5.9%)’ ‘교육(5.6%)’ ‘뷰티(5.1%)’가 이었다. 

유튜버를 본업으로 삼고 싶은지 묻자, ‘도전 후 결정(31.8%)’이라고 답한 이들이 가장 많았다. ‘부업’은 30.0%, ‘취미’는 28.2%, ‘본업’은 10.0%에 그쳤다. 유튜버가 호황을 유지할지 묻는 질문에는 54.6%가 ‘당분간 유지할 것’이라고 답했다. 40.3%는 ‘장기간 지속할 것’, 5.1%는 ‘금방 식을 것’이라고 여겼다.
심지영 더스쿠프 기자 jeeyeong.shim@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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